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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2월 9일 금요일 주식시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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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을 시작하면서 이번 하락은 좀 길 것이며 고통스럽기 때문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현금 보유하길 권해드렸습니다. 또한 시장이 하락할 때 내 주식은 하락하지 않을 거라는 것은 개인적인 희망이며 시장이 하락하면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하며 운이 좋게 상승하는 종목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방어할 종목으로 수산주 중에 2017년 실적이 좋고 오징어관련주를 추천하면 이것도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면 3월 정도쯤에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최근에 주식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런 하락장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상승장만 경험해보다 보니 리스크 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저의 예상은 이번 주까지는 하락이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 지지선이 형성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주식시장 시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직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시장에 변화는 계속 있을 겁니다.

 

 

 

- 코스피가 드디어 장기적 이평선인 240일선도 갭하락하면서 깨버렸습니다.
거래량도 며칠간 계속 줄고 있는 게 보이는데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최근에 시장이 너무 좋아서 거래량이 증가했는 겁니다.
이제 평균적인 거래량으로 회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저의 과거 경험상 이렇게 갭하락을 하면 특별한 악재가 없는 이상 갭을 메우고 다시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주로 2중 바닥형을 만들고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
그 시간이 길고 고통스러울 겁니다.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오늘 장 마감 때까지는 다시 240일선 위에서 마감을 하면 좋겠습니다.

 

 

 

 

- 삼성전자의 일봉입니다.
제가 왜 삼성전자를 가지고 왔냐고 하면요.
코스피를 대표하는 종목입니다.
그런데 2017년 11월부터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네요.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에 나왔는데도 호재로 인식이 안되고 주가는 더 빠집니다.
코스피보다 더 안 좋은데...
240일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또 속았구나..
1월 31일 액면분할은 하나의 쇼였구나..
호재로 개인투자자들 몰아서 물량 털고 나갔구나...
거래량이 그날만 눈에 띄게 증가했네요.

 

 

 

- 코스닥 시장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바이오, 제약이 있는...
코스닥 시장은 상당히 강합니다.
시장에 자금도 들어오고 있고 상위 종목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죠.

저는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요.
실적이 나오지 않고 테마로 올라갔는 종목들은 다시 다른 테마가 나오지 않는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매출액도 나오지 않고 적자투성이 회사들이 시가총액 몇조 원씩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결국 그 손실은 누가 입을까요?
개인투자자??
아냐.. 바로 당신입니다.
이런 기업들의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선 또 다른 테마로 올리거나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다단계처럼요...
실적 위주의 주식에 투자하는 게 성공하는 주식투자입니다.

 

 

 

 

- 코스닥이 최근에 강한 이유입니다.
코스닥 주가가 하락을 할 때는 외국인들이 약 2000억 원씩 매도를 합니다.
그걸 대부분이 개인들이 받아 가죠.
반대로 코스닥 주가가 올라갈 때는 기관이 750억 원, 660억 원으로 하루에 3%, 4%씩 올려버립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이해가 잘 안되시죠?

주가가 하락을 할 때 개인들이 물량을 받아 갑니다.
그리고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팔고 나와야 하는데 물타기일 확률이 높을 겁니다.
단가를 낮추는...
하지만 여전히 손실이라서 매도를 못하고 보유를 하는 입장입니다.
기관을 거래량이 줄어들었으니 적은 돈으로 단기적으로 급등을 시키고요.
어느 정도 안정적이 흐름이 나와서 다시 개인들의 자금이 들어오면 매도하고 나가버립니다.
반대로 개인들이 두려움에 여전히 관망세를 보인다면 주가는 계속 올라가게 될 겁니다.
이게 개인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거죠

 

 

 

 

- 다우는 또 주가가 하락을 했습니다.
120일선에서 지지를 하고 있는데 오늘 밤이 중요합니다.
120일선을 깨고 하회할지, 아니면 지지를 받고 반등을 할지...
지지했으면 하는데...
엘리엇 파동을 짧게 생각해본다면 a파, b파를 진행했고 이제 c파가 남았는데...
한번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제가 틀렸기를 빕니다.

 

 

 

 

- 독일과 일본을 보면 독일은 주가가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두 국가 모두 이번 1월 상승장에서 상승 폭이 작습니다.
빠질 때는 훨씬 많이 빠지네요.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이게 이해가 안 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면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국가는 신흥국인데...
원론적이라면...
그런데 왜 선진국의 주가 하락폭이 더 큰 걸까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아직 못 찾았습니다.
하루 정도 미친 듯이 공부해서 자료를 찾아보고 싶은데...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 중국 상해지수입니다.
여기는 올랐는 거 다시 하락을 했네요.
중국의 경우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면 타격이 큽니다.

먼저 미국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했죠?
금리를 인상하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되니까 손실이 커집니다.
얼마 전에 중국이 미국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팔면서 미국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이 더 강하게 나오죠?
경제가 좋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더 빠르게 하겠다고...
중국은 시장에 내다 팔면 채권에서 손실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문제가 크죠?
부동산 가격도 높은데 금리도 높으니...
미국의 금리가 상승하면 중국의 금리도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럼 사회주의라서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겠지만...
그림자 금융을 생각하면 부동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부동산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우리나라도 문제가 생긴다고 봐야 합니다.

 

 

 

2018/02/03 - 수산주에 관심을 가지세요

 

- 이제 제가 2월 3일에 작성을 한 글인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읽지를 않았더라고요.
오늘은 결과론적이지만 부연 설명을 하겠습니다.

 

 

 

 

- 수산주는 2017년에 실적이 상당히 좋았었고요.
올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이지만 동원수산의 경우 1월 상승폭에 비해서 2월 하락폭이 절반밖에 안됩니다.
고점 대비해서요.
동원F&B의 경우는 1월에 주가가 올랐고 2월에서 조정을 보이긴 했지만 N자형 반등이 나왔습니다.
경기방어주의 성격도 있고 소외주의 느낌도 있지만 수산주들은 조용조용 올라갑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예로 들면 지카바이러스를 이야기했는데요.
지금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평창올림픽으로 인해서 조용히 지나가고 있죠?
저는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수산주가 한번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추천을 해봤습니다.


최근 시장 상당히 어렵고 고통스러울 겁니다.
저도 증권사에 근무할 때 주가가 하락하면 밤에 잠도 못 자고 유럽시장, 미국 시장을 계속 검색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실적이 뒷받침되는 좋은 종목들이 먼저 반등을 하더라고요.
조금만 더 버티시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다음 주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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