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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2월 6일 주식시황, 옵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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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늘의 주식시황입니다.
주식 시황은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쓰려고 했는데 주식 시장의 하락폭이 너무 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또한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봅니다.

 

 

 

- 먼저 코스피 일봉을 보겠습니다.
2월 2일 20일선이 깨졌고 어제인 5일에는 갭하락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캡이 나오면 강한 추세 지속 신호이죠?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겠지만
제가 보는 차트와 과거 경험상... 약 70 ~80% 정도는 지금 수준에서 기술적반등이 나왔습니다.
현재 차트에서는 강한 매물대가 쌓였으며 볼린저밴드 하던 선에 근접해 있고 갭하락을 했기 때문에 밤에 미국에서 더 강한 하락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오늘은 횡보가 나오거나 기술적반등이 나오면서 갭을 한번 매워주고 다시 하락 또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건 또 오늘 시장을 봐야지 알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은 하루하루 예측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옵션 만기일도 있고 하니 투자자 포지션을 이용해서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 투자자 포지션 5일 당일 수량입니다.
외국인은 변동성을 예상해서인지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를 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은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개인과 반대로 콜옵션은 매도하고 풋옵션을 매수했습니다.

 

 

 

- 5일 당일 금액입니다.
외국인은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입니다.
개인은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
기관은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

위의 수량과 함께 생각해 보면
외국인은 내가격의 콜옵션과 외가격의 풋옵션을 매수했습니다.
즉, 반등이 나오겠지만 상승폭은 적을 것이며 혹시나 더 하락할 것을 대비하여 풋옵션을 매수한 것 같습니다.
개인은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강한 상승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콜옵션 외가격을 매수했지만 실제 풋옵션 내가격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면서 하락 쪽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기관은 콜옵션 수량은 매도이지만 금액은 매수인 것을 보니 내가격 콜옵션을 매수하였고 외가격 콜옵션은 매도하였습니다. 시장이 반등은 나오겠지만 강한 상승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풋옵션 수량은 매수하였지만 금액은 매도인 것을 보니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혹시나 하락할 것을 대비하여 헤지를 한 것 같습니다.

즉, 기관과 외국인은 기술적반등이 나오는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틀렸을 경우를 대비하여 외가격 풋옵션으로 했지를 했고 개인은 반대로 하락 쪽에 베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누적 수량입니다.
외국인은 풋옵션을 대량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개인은 콜옵션을 매수했고 풋옵션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콜옵션 매도, 풋옵션 매수입니다.

 

 

 

- 누적 금액입니다.
외국인은 콜옵션과 풋옵션 매도를 했는데요 풋옵션 매도 금액이 더 큽니다.
개인은 콜옵션과 풋옵션 매수를 했습니다.
기관은 콜옵션과 풋옵션 매도를 했는데요.

위의 누적 수량과 합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외국인은 풋옵션 수량이 42만 주였는데요 금액은 매도인 것을 보니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고 이번 하락으로 가격이 올라오니 풋옵션 매도로 수익실현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은 최근에 시장이 좋아서 콜옵션 외가격을 많이 매수했지만 이번 하락으로 콜옵션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 같고 반대로 하락하고 나서 마지막에 풋옵션으로 포지션을 교체한 것 같은데 좀 힘들어 보이네요
기관은 금액과 수량 관계없이 콜옵션, 풋옵션 양쪽에 매도 포지션을 구축했습니다.


결론입니다.
5일 포지션과 누적포지션을 봤을 때 코스피지수를 하락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선이고 반등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밤 사이에 미국에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우려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5일 마감으로 본 투자자 포지션으로는 오늘부터 하락을 마감하고 반등이 나올 것 같습니다.
과거 경험상 약 70%입니다. 외국인들은 하락을 해도 외가격 풋옵션이 살아있기 때문에 굳이 매수를 서두르지는 않을 건데요. 주로 이럴 때 매수를 이끄는 것이 기관이었습니다.
그래서 기관의 매수세로 인한 기술적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코스닥은 더 하락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높이 올랐다는 점과 매물대가 약하다는 점, 볼린저밴드하단까지 약 3%의 하락이나 60일선까지 6%의 하락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스피와는 다르게 코스닥의 경우는 당분간 더 하락할 것 같습니다.

 

 

 

-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입니다.
제가 코스닥을 싫어하는 이유인데요.
주로 바이오, 의료, 제약주들입니다.
코스닥은 주가가 하락하면 급락이 나오기 쉬운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실적 없이 스토리로만 상승을 했다는 겁니다.
오늘 만난 증권사 후배가 '요즘 바이오, 의료제약은 종교 같아서 건드리면 주주들 난리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할 이야기는 하겠습니다.

 

 

실적 없이 오른 바이오, 의료, 제약주는 가상화폐와 같은 존재입니다.

 

 

결국 실적의 뒷받침 없이 올랐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때도 상당히 강하게 내려갈 겁니다.
그래서 코스닥 또한 강하게 변동성이 더 크게 하락을 할 겁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 37조 원, 영업이익 2497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 17조 원, 영업이익 1786억 원
적정한 거 같나요?
PER이 100배는 넘는 거 같은데 엄청난 고평가 아닌가요?
이런 종목을 산다니.....

 

 

 

 

- 신라젠 시가총액 7조 원, 영업이익 468억 원 적자
바이로메드 시가총액 4조 원, 영업이익 3억 원
이런 종목을 산다고요?
실적이 안 나오는 이렇게 비싼 기업을??
IT 버블 때 닷컴만 붙으면 주가가 올랐죠.
가상화폐도 코인만 붙으면 올라갔었죠.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나요?

코스닥 상위에 있는 종목들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실적 없이 주가만 올랐죠.
그래서 저는 코스닥의 조정은 계속될 것이고 코스피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코스닥 신용잔고입니다.
코스닥이 훨씬 더 위험한 이유인데요.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면 반대매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코스닥이 고점 대비 8%가량 하락을 했는데요. 만약에 지금 시점에서 10% 정도가 더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닥 신용잔고가 6조 5000억 원 정도 되는데요.
코스피 신용잔고가 4조 9000억 원입니다.
코스닥이 시장은 작은데 신용잔고는 1조 6000억이 량 더 높죠?
저는 코스닥이 많이 우려스럽네요.
실적도 안 나오는 기업에게 빚을 내어서 투자를 한 거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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