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협상 부분합의가 악재인 이유

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그저께 미중무역협상 부분합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거의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가가 급등을 했는데요.

저는 어제 영상에서 우리나라 주식매수를 준비한다는 영상을 올렸지만

이번 미중무역협상 부분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은 코스피 주식은 매수하지 않을 겁니다.

이건 우리나라에게 악재입니다.

무역협상을 합의해도 악재이고 합의하지 않아도 악재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죠.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ㅁ미국은 중국에게 관세를 부과하게 되고 중국의 수출에 영향을 주게 되고

우리나라의 수출1위국이 중국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되고

실제 OECD발표였나요? 수출이 10%나 감소하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로 우리나라가 올랐죠.

이건 지난 1년간 경험을 해봤으니까 아실겁니다.

 

그럼 합의를 하면 왜 우리나라에게 악재냐 하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와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존재하게 됩니다.

미중무역협상이라는게 공정한 자유무역으로 돌아가자는 게 아닙니다.

공정한 자유무역에서 미국의 수입물량이 너무 늘었기 때문에 트럼프가 중국에게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의 손실을 매워달라고 하는거죠.

즉 무역협상을 하게 되면 중국에게는 불공정한 합의를 하게 되는 겁니다.

농산물을 수입하는 양이 있었는데 그걸 인위적으로 더 사줘야 하고

중국이 불법적으로 무료로 사용하던 지식재산권 등을 앞으로 돈을 줘야 하는거죠.

금융시장 개방도 해야하네요.

 

이런 내용들이 중국에게 유리한가요??

아니죠. 이건 미국에게 유리한 내용이죠.

앞으로 미국이 계속 돈을 받아가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투자를 어디에 해야할까요??

저는 미국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주식만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달 올리는 매매일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미국을 이야기해봅시다.

불과 1년전에 미중무역전쟁으로 경제가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4차 양적완화 이야기가 나왔지만

금리인하 3번으로 경제를 정상화 시켜버렸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상당히 양호하고 이제는 금리인하보다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주고 있으며 이번에 파월의장의 이야기에서도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올해에는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만 했었죠.

 

미국은 1년전만 하더라도 금리인상을 지속하던 국가였고 앞으로 상당하고 지속적인 물가상승이 일어나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좋아지고 있고 조건만 맞으면 금리를 다시 인상을 합니다.

제가 매수할 생각이 없다고 한건 이것 때문입니다.

만약에 무역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미국경제를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금리동결을 지속한다던지 경제가 나빠지면 금리인하를 한다던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요인이 있었겠지만 무역합의를 이루고 나서는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갈 확률이 높아졌는 겁니다.

 

2010년 미국의 금리인상 신호에서 유럽국가들이 무너졌고

2015년에는 중국이 휘청했습니다.

1조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우리나라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보면 90%가 넘습니다.

부동산에 대부분 묶여있죠 금리가 인상되면 이자비용이 증가하게되고 소비여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지난번에 누가 이걸보고 자산대비 가계부채가 낮다고 하던데

IMF때 문제를 생각해보세요.

그때 이후로 중요하게 여긴게 현금흐름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무언가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실수를 지금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면 중국의 경제가 무너지게 되고 우리나라에도 금리를 인상시켜 부동산이 터지게 될 겁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그랬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6%까지 올리고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가 보험적인 금리인하로 3번 이하를 합니다.

그리고 1년뒤에 금리인상을 할 때 아시아국가들이 줄줄이 무너졌고 우리나라도 비극적인 IMF가 오게 되었습니다.

불과 20년 전이었습니다.

 

제 영상을 구독하시는 분들이 30대에서 50대이신데 다들 어렴풋이 기억날 겁니다.

그때가 어땠는지..

 

20년전과 경제상황이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그때도 우리나라 경제게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엔 터졌죠.

지금의 정부도 부동산은 안정적이다라고 말하지만 버블인거 누구나 알 수 있잖아요.

 

 

차트를 봅시다.

먼저 최근 6개월간 주가가 상승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전체 주가 흐름을 봅시다.

과연 주가가 올랐나요?

2040pt 시작해서 조금 오르기는 올랐네요.

 

그런데 다른 국가들은요?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하물며 중국도 상승을 했습니다.

상승폭도 컸죠

무역전쟁을 하고 나서 과연 주가가 하락을 했나요?

아니요. 미국의 금리인하로 주가는 상승을 했죠.

 

그럼 한가지더 전세계 주식이 2018년 1월부터 하락을 했습니다.

이게 무역전쟁 때문인가요?

아니죠. 무역전쟁은 2018년 10월에 발생했었습니다.

주가는 1월부터 하락을 하고 있었죠.

이는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때문입니다.

전세계 유동성을 미국이 흡스시키고 있었죠.

미국채10년물 금리가 2.5%를 넘어서자 주가와 원자재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10월에 3.2%가 넘어서도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하락장이 시작되었죠.

다시 미국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면 전세계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고 주가는 또 다시 하락을 하게 될겁니다.

중국의 경제는 더욱 나빠지게 될거고 부동산의 거품도 빠질 겁니다.

 

다시 차트로 돌아와서

이번 6개월 상승... 이건 IMF때 없었을까요?

당연히 있었습니다.

1996년에 3번의 금리인하를 마무리하고 1997년에 금리인상을 합니다.

코스피는 96년에 주가가 하락하다 97년에 주가가 반등을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함께 주가가 급락을 합니다.

 

여기에 영향을 준 건 미국의 금리인상이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신가요?

저는 불안합니다.

중국은 어제도 국영기업이 파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오늘도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제는 부동산거품이 심하고 부채로 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나? 하지 않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저는 우리나라 주식을 매수하지 않을겁니다.

경제가 하락하면 하락하는데로 경제가 상승하면 상승하는데로 위험이 존재하기에 불안합니다.

미국의 경제가 훨씬 더 튼튼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다우지수가 하락하면 매수금액을 더 늘릴 생각입니다

 

ㄸ또한 내년에 옵션을 시작할 겁니다.

사실 옵션매매는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고 중국의 경제가 붕괴되었을 때 저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렌버핏은 앞으로 4년간 주식을 매수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시장에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거겠죠.

저는 그 리스크가 중국경제 붕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신호는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금리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