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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파월의장(연준), 기준금리 동결 - 내용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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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오늘 하려고 했던 이야기는 옵션만기일 포지션과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제 연준에서의 발표가 있어서 그 내용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2020년에 현재의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내년 미대선까지 유지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아마도 트럼프를 위한 립서비스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과 의미를 보면 먼저 시장은 미연준의 금리인하를 중단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장중에 주가가 한번 급락을 했다가 다시 반등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금리를 올리기 전에는 지속적이고 상당한 물가상승률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반 시장은 금리인하가 멈춘다는 사실에 하락을 보였지만 그렇다고 금리인상을 한다는 신호를 주기 않았기에 주가가 반등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하기 위한 조건이 어떤건지 아시겠죠?

지속적이고 상당한 물가상승률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학교시험을 보는데 학교 선생님이 시험에 이게 나온다고 하는데

학생들이 자꾸 '학원 선생님이 다른거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준에서 명확하게 금리에 대한 신호와 기준을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은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다른 신호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연준은 현재 통화 정책 입장이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강력한 노동시장여전, 대칭적인 2%목표 근처의 인플레이션을 지원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제 발표난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보겠습니다.

ㅇ이전치가 1.8%였고 예측은 2%였습니다.

발표는 2.1%입니다.

 

연준이 금리인상 기준으로 '지속적이고 상당한 물가상승률' 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감이 좀 오시나요?

저는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금리동결을 하겠다고 말했음에도 금가격이 급등했고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것 같습니다.

 

점도표를 보면

내년 이후에 금리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없습니다.

2020년에 13명이 금리동결을 예상, 4명이 한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습니다.

2021년에 5명이 금리동결, 4명은 한차례, 5명은 두차례, 3명은 세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했습니다.

 

앞선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현재 미국의 경제는 견고하며 앞으로 금리인하 보다는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높으며 거기에 대한 전제조건이 물가상승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올해 보험적인 금리인하가 3번있었지만

미국의 장기적인 추세는 금리인상이라는 겁니다.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건 FED입니다. 연준이고 이를 파월의장이 발표를 합니다.

트럼프도 아니고 시장도 아니라는 겁니다.

 

4차 양적완화를 한다, 달러 리부트를 한다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는데요.

그런 이야기는 참고정도만 하시고 믿지는 마세요.

만약에 파월의장이 4차양적완화를 발표를 하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입니다.

미국은 장기적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을 둬야 하는 것은 매달 발표하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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