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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달러를 매수해야 하는 이유 -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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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늘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뭐 그 중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있기는 있지만 극소수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게 되고 주식이 도박이다. 하지말라고 하지만 그건 본인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게 가치와 가격에 대한 개념이 없는거죠.

ㄱ가치는 그대로 인데 가격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무섭다고 매수를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가치 이상으로 급등을 했을 때는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를 하고 가격이 더 오를길 기대하죠.

불과 1년전에 광풍이 불었던 가상화폐가 그렇습니다. 바이오, 제약이 그렇습니다.

가치는 아무것도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로만 가격을 엄청나게 띄웠죠.

지금의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치는 변화가 거의 없는데 저금리로 인해서 유동성 공급으로 가격만 올라가고 있죠.

이게 버블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앞서 가상화폐, 바이오, 제약을 봤듯이 거품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고점과 저점을 모릅니다.

그 이유는 가격과 가치라는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관심을 안가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의 주식은 저렴하다 저평가 되어있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다 하더라도 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과연 저렴하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우리나라의 수출입자료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은 2018년 11월대비 수출은 14%나 감소를 했고 수입은 13% 감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역수지는 약 30%나 감소를 했습니다.

전체량도 주는데 벌어들이는 돈을 더 감소했죠.

 

2019년 누적을 보면 수출은 10%감소를 수입은 6%감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역수지는 43%감소를 했습니다.

벌어들이는 돈이 얼마나 많이 줄었는지 아시겠죠?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사업을 합니다.

2018년 순이익이 1억원이었는데 2019년에는 5700만원입니다.

그래도 많이 벌었어?? 라고 생각할 수 있을가요?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는데 이건 2019년 한해만 그런거야 내년에는 좋아지겠지라면서 빚을 내어서 소비를 계속 할까요?

아뇨.. 소비를 줄이고 돈을 더 아껴쓰겠죠.

국가로 돌아가서 보면 우리나라에 소비가 줄어들게 되는겁니다.

경제가 계속 안좋아지는거죠.

그럼 가격은 낮아졌지만 가치가 낮아지면서 현재수준이 되어버리는거죠.

 

 

그럼 미국을 보겠습니다.

경제가 나빠진다라고 많은 이들이 주장하지만 아니다라고 했죠.

경제성장률을 보세요.

현재의 2%성장이 과연 나쁜건지??

과거와 비교해보면 평균수준입니다.

이번에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미국이 작년까지 금리인상을 하다가 미중무역전쟁으로 올해 보험적인 금리인하를 3번 단행했었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정말 운이 좋았죠.

부동산 가격이 다시 살아나고 수출입자료를 보면 9월부터 무역수지가 좋아진걸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알수가 있는 대목인데

여기서 사람들은 주가가 더 올라가고 부동산이 더 갈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매수를 하는거죠.

경제는 하락을 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제는 여전히 좋기 때문에 다시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무너지게 될 겁니다.

불과 10년전에 이런일이 몇번 있었잖아요.

 

2010년 미국의 경제가 회복하면서 금리인상 신호를 줬더니 2011년에 유럽이 무너졌습니다.

2015년에 다시 미국이 금리인상 신호를 줬더니 전세계에 유동성이 축소가 되고 중국에서 외환보유고가 유출이 되었고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는 IMF 구제금융을 받거나 금모으기를 했었죠.

터키와 아르헨티나도 구제금융을 받았죠.

 

다음은 우리나라와 중국입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해서 다시 한번 유동성 축소가 이루어지면 무너지는 국가들입니다.

좀비기업이라고 아시나요?

기업이 적자는 계속나고 회생가능성은 없지만 정부의 지원금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업들...

우리나라가 그 수준은 아니지만 경제는 계속 하락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정부에서 돈을 풀면 풀수록 산업이나 소비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부동산으로 흡수가 되어버리죠.

 

미국의 채권금리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높습니다.

리스크가 높아서 채권금리가 높을수도 있지만 기준금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높습니다.

특히 유럽과 신진국, 우리나라에 비해서 말이죠.

다시 미국이 금리인상의 신호를 보내게 되면 이번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문제가 될 것으로 봅니다.

부동산발 가계부채가 문제가 생기는거죠.

 

우리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2018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위험했지만 올해 3번의 금리인하 일때 부동산 가격을 낮추고 가계부채를 낮췄어야 했지만 정부는 경제때문에 금리인하를 해버렸죠.

계속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을 낮추지 못하면 내수로 인한 경제성장은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운이 좋게 전세계 경제호황으로 성장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좋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금리인상을 시도할 수 있다.

그래서 달러 매수가 필요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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