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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셀트리온제약 - 상한가에서 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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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셀트리온제약이 상한가까지 갔다가 마지막 동시호가에서 밀렸네요

어제 서정진회장의 미국 FDA관련 이슈로 셀트리온제약이 상한가를 갔는거 같네요

결국엔 밀렸는데요...

 

일단 저는 제약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실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주가가 오르면 좋죠

수익이 나면 좋죠..

그런데 실적이 안나오는 주식은 결국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모습을 보면 고평가, 과열국면인데요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언제 떨어질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셀트리온제약 일봉

 

- 먼저 일봉을 보면요

6월에 주가가 반등을 하다가 하락을 합니다.

그리고 9월 중순분터 바닥을 만들다가 오늘 26%의 상승을 보입니다.

거래량도 증가를 했고요.

아쉬운게 있다면 마지막에 상한가를 못가고 밀렸다는 점에서 힘이 좀 딸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세력들이 일부러 상한가를 붙이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있었던 이슈로는 상한가를 만들기는 힘에 부친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셀트리온 제약

 

- 회사 홈페이지 입니다.

제약회사로 도약인데요.

약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런 약들이 과연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대박을 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요.

그냥 이슈에 동반한 상승이라고 봅니다.

 

 

 

*주주현황

 

- 주식지분율 55.92%가 셀트리온 관계사 및 관계인들 지분입니다.

나머지는 개인주주, 법인, 기관,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을텐데요

재밌는게 오늘 거래량이 400만주 조금 넘었거든요

그런데 유통주식수는 1500만주정도인데...

 

상한가에서 움직인거 치고는 거래량이 너무 적다는 겁니다.

조금 의아하죠??

그럼 다시 이야기하면 개인들이 물려있는 수량이 있어서 팔지 못했다는 것

이건 몇일뒤에 다시 상승을 하면 저항물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예상컨데

주가가 몇일 횡보하다가 다시 한번 강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가 단기적인 고점이거나 어떤 이슈로 인해서 저항대를 돌파할 수 있는 구간같습니다.

전자인 단기적인 고점일 확률이 높습니다.

 

 

*재무제표

 

- 시가총액이 6200억원대입니다.

제가 왜 싫어하냐고 하면요

매출액이 작년에 1000억원을 찍었는 회사입니다.

당기순이익이 29억원이고요.

올해는 상반기까지 적자입니다.

 

이런 기업이 단순히 미래에 약이 많이 팔릴거라는 종교적인 믿음으로 주가가 6000억원이 넘는다??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제약회사가 있는지 아십니까?

그런데 그 회사들은 왜 셀트리온처럼 약을 못팔까요?

아닙니다.

다들 팔고 있는데 시장의 한계성, 다른 제품과의 경쟁관계 등등의 이슈때문에 못팔고 있는거죠

 

 

셀트리온의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고 내부거래를 통해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만...

셀트리온제약의 영업력은 어떨지...

지금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제약업체들이 순순히 자리를 내어주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생각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중공업과 OCI입니다.

 

 

*현대중공업 월봉

 

*OCI월봉

- 두차트이 모습이 비슷하죠?

현대중공업은 조선업이라는 실적으로 상승을 했었고

OCI는 폴리실리콘이라는 태양광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승의 상승을 더하다가 서브프라임과 함께 무너졌죠.

실적은 박살나고 주가는 떨어집니다.

 

지금 셀트리온의 모습은 과거 2007년의 현대중공업, OCI의 모습과도 같아보입니다.

주가가 실적과는 상관없이 이슈에 의해, 좋다는 믿음에 의해 상승하는 모습이죠

결국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셀트리온도 끝이 보일겁니다.

 

상승을 즐기시되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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