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 대세는 제약주..다만 위험한 자리

최근에 제약주가 계속 상승세네요

대세인가봅니다.

예전에는 제약주는 경기방어주의 모습의 띄었는데요

최근에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바이오, 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둬야 할게 있습니다.

최근의 제약주는 실적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슈로 움직이고 있다는걸...

시간이 지나서 추락할 때는 정신없이 추락할겁니다.

 

그리고 반등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 위주로 상승이 나올겁니다.

 

 

 

*지엘팜텍 일봉

 

- 일봉입니다.

지난번 상한가가 차트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상승입니다.

먼저 올해 내내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여줬었는데 돌파를 했습니다.

이평선도 240일선을 돌파하면서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거래량 역시 동반되면서 상승을 했습니다.

 

또한 상한가 후에 고점에서 상한가만큼의 거래량이 나왔는데요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역시 작은 양봉이지만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9월 28일 상한가 이유

 

- 상한가 갔는 이유입니다.

임상3상 기대감에 상한가를 갔답니다.

어이가 없죠?

왜 어이가 없냐고 하면요

먼저 신경병성통증 치료제를 처음 만드는 회사는 아닐겁니다.

다른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거고요

약품 출시가 아니라 임상3상 기대감입니다.

 

하다못해 임상3상에 돌입한것도 아니고..

3상을 할거라는 기대감...

 

제가 요즘에 왜 제약주를 쳐다도 안보는지 아시겠죠?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어 있습니다.

 

 

*주주현황

 

- 대주주 비중이 30.86%와 2대주주가 진바이오텍으로 7.3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주주 비중은 약 38%정도인데 기업에서 매수하고 있다는게 재밌네요.

그렇게 뛰어난 기업도 아닌데 말이죠.

 

 

 

*재무제표

 

- 실적입니다.

제가 왜 제약주를 제외시키는지 이야기 드릴께요

 

현재 지엘팜텍은 시가총액이 1000억원정도 입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작년에 4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55억원 적자를 기록합니다.

 

또한 2017년 1분기, 2분기도 다 적자를 기록합니다.

영업적자는 2분기만에 작년만큼의 적자를 기록합니다.

2014년에는 자본잠식도 기록을 합니다.

2016년부터 부채비율은 줄어들었는데 실적이 나빠집니다.

2016년은 제외하고 그전을 보더라도 당기순이익 3억과 11억을 기록한 회사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라뇨??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수급

 

- 수급입니다.

추석연휴 전의 상한가여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오늘 수급이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외국인이 9월 22일부터 매수를 합니다.

물량도 제법 많습니다. 하루에 30000주, 39000주, 64000주...

개인들은 팔고요

그리고 9월 28일 상한가를 기록하는날 일단 매도 물량이 나옵니다.

그리고 29일 다시 매수를 했다가

오늘 140000주가 매도로 다시 나옵니다.

 

최근에 매수했는 물량 이상으로 매도가 나왔죠

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하나의 가설을 세워본다면요

최근에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했으며 미리 정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오늘 외국인의 매도가 나왔는건 차익실현이고 정보를 알고 있었던 세력이 물량을 던지고 나갔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주가는 내일부터 하락할 수 있다

차트는 볼린저밴드 상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인들을 불러모았다면...

 

만약에 그렇다면 위험한 자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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