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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신라젠 -펙사백이 과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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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밴드회원님께서 신라젠에 대해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사실 종목상담은 하지 않고 나중에 교육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문의를 하셨으니까 대답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회원님께서 신라젠이 70,000원정도는 갈거라고 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주가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일바로 떨어질수도 있고 아니면 100,000원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주가 흐름이 강하게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너무 과열되어 있습니다.

 

 

*신라젠 일봉

 

- 일봉입니다.

펙사백이라는 간암치료제로 인해서 주가가 이렇게 급등을 하는데요.

솔직히 저는 많이 웃깁니다.

아직 시판되지도 않은 제품을 보유한 회사의 가치가 시가총액으로 4조원이 넘습니다.

 

차트흐름은 너무나 좋습니다.

흡사 작전주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현적인 작전주의 움직임입니다.

 

6월에 급등 후 3개월간 조정을 하고 다시 2차 상승을 하는 모습...

작전주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이건 세력 마음이거든요.

내일 하한가를 보낼수 있고요.

상한가를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건 2가지 경우입니다.

첫번째는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락의 징후가 보입니다.

 

두번째는 마무리인데요.

일반적으로 주가를 올리면서 털기는 합니다.

그래서 서서히 차트를 눕히면서 주가를 하락시키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마지막으로 급등을 시킨 후에 거래량을 올려서 개인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고 나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흐름은 반도체와 제약, 의료입니다.

쉽게 무너질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다만 언제든지 나갈 준비는 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제무제표

 

- 제가 최근에 제약주를 쓰레기로 보는 이유들입니다.

시가총액이 4조원입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100억원도 안되는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이 펙사백이라는 치료제가 시판되면 대박난다는 환상만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매년 500억원씩 적자를 내는 기업이 말이죠..

올해도 58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유한 기업이 매년 5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 있다는거죠.

 

월가 증시 격언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바보가 더 큰 바보에게 판다.' 고...

 

저는 이렇게 엄청난 고평가 주식인 제약주는 절대 손도 안될겁니다.

한번 물리면 끝이니까요

 

- 부채비율은 낮습니다.

상장하면서 공모자금도 들어왔고 상장전에 지분도 좀 팔았고..

 

영업이익률 보이시나요?

마이너스 1000%가 넘습니다.

BPS 보이시나요?? 3000원짜리입니다.

 

장부가치로 3000원자리 회사가 지금 60,000원에 거래되고 있는겁니다.

 

 

이런 기업을 산다??

저는 절대로 안삽니다.

 

다만 밴드회원님께서는 보유하고 계신다면...

차트보고 계세요.

그냥 들고 있다가 차트 깨지면 팔고 나오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적자기업에 이런 작전주의 움직임이거든요.

과거 하수오 사건이나 한미약품처럼 갑작스러운 악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예전에 적었던 글인데 참고하세요

 

2016/12/05 - 신규상장주 신라젠 - 간암치료 항생제... 실적은 글쎄...

2017/09/12 - 신라젠 - 니들 이걸 투자라고 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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