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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의 폐렴이 우리나라에도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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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작년말인가요? 올해초인가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돌기 시작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다, 사스다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직 확실한 원인과 결과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마나 다행인건 중국에서 폐렴의 발생장소인 화난 해산물 시장을 폐쇄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 폐렴이 더 이상 확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어제는 사스에 80% 가깝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전염병이 돌면 아무런 느낌이 없을겁니다.

2015년 메르스가 돌았을 때도 전염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집안에 머물거나 격리를 하라고 했지만 여행가야 한다고 가버린 사람도 있었죠.

이번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중국인도 그랬죠.

결국 눈앞에서 사람들이 쓰러기고 죽는것을 봐야 느낄 겁니다.

 

중국의 폐렴이 더 이상의 확산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아직도 방심하지 못하는 이유가 2가지가 있습니다.

 

ㅊ첫번째. 병원입니다.

우리나라 메르스 발생때가 기억나시나요?

첫번째 환자가 비행기를 타고 왔었지만 비행기에서 전염되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환자의 가족과 병원에서 접촉한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이 대부분 메르스에 걸렸죠.

대부분의 사망이 연세가 많으신 분들 또는 몸이 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전염이 되었죠.

중국에서 격리를 했겠지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쇄적이잖아요. 정보에 대한 공유도 확실하지 않고..

 

두번째는 설을 앞두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80년대의 민족대이동을 연상시킬정도의 엄청난 인구가 이동을 하는데요.

우한시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반대로 다른 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우한시로 이동해 올수도 있습니다.

폐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ㅇ우리도 아이들이 명절 지나고 나면 친척들한테 감기 옮아오잖아요.

똑같은거죠.

혹시라도 그 중에 한두명이 이번 폐렴에 걸렸는데 모른척 지나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1년인가?? 신종플루가 유행했었죠.

ㄱ그때 직장에서도 많이 감염되었는데 병원에서 신종플루라고 확진을 받으면 출근을 못하게 했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출근을 했었죠.

회사 직원중에 한명도 병원에 갔다가 그냥 감기약만 받고 고열에 오한으로 떨면서 회사출근을 했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본인이 신종플루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도 그냥 감기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이게 설연휴와 만나면 위험하거죠.

 

 

이제 경제적인 것을 볼텐데

2015년 우리나라의 메르스사태를 보면 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신호도 있었지만 메르스 사태가 2015년 5월부터 발생을 합니다.

그 당시 2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0.2%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메르스가 멀게 느껴졌지만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심각성을 느끼게 되고

약국에는 손세정제가 품절되고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렸었죠.

저도 그때 약국 몇군데 돌아서 손세정제를 몇개사서 가족들에게 나눠주었네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 돌게 되면은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본인이 병원균을 가질 확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외출빈도를 줄이게 되고 외출이 줄어들다 보니 당연히 경제활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경제가 안좋아지게 되는거죠.

 

이번 중국 우한시의 폐렴이 사스와 80% 닮았다는 뉴스가 나온 것은

중국에게는 위협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왜냐하면 2002년에 중국에서는 사스가 돌아서 치사율이 10%가 넘었고 중국과 홍콩에서 600여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었죠.

이게 오버랩이 되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위협이 되는 일입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조선족들이 많이 들어왔고 특히 밀항자가 늘었죠.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조선족이 늘면서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던 결핵이 다시 돌고 있고...

몇년사이에 주변 지인들이 몇명 걸렸습니다.

이 사람들은 꼭 밥먹을 때 이야기하더라구요. 약 먹기 힘들었다. 다 나았다는 이야기도 함께요.

 

또 최근에 한한령이 풀린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중국관광객들이 들어온다고 하죠.

중국의 전염병을 가지고 올 가능성이 확실하게 올라간 겁니다.

 

이번 중국폐렴이 더 이상 확산없이 마무리 된다면 다행이지만

만에하나라도 다시 확산이 되면 중국의 경제는 더 힘들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2015년 메르스사태가 한명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의사들의 무관심 속에서 퍼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중국의 폐렴도 미리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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