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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채권 수익률 상승에 주식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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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어제였죠. 금액은 몇백만원 밖에 안됩니다만 뉴파워프라즈마의 경우 차트가 우상향하는 좋은 모습임에도 수익을 조금만 내고 매도 했습니다.

매도 했는 이유는 채권금리 때문입니다.

정말 뜬금없지만... 최근 우리나라 금리인하를 했음에도 채권금리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번달에 금리인하가 유력함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불과 한달전에 1.5%였던 미채권금리가 현재 1.85%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 일본,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권 금리가 상승을 했습니다.

이 부분이 의심스러워서 주식을 매도했고 ETF인버스를 조금 매수했는게 다입니다.

기술적 분석도 아니고 객관적인 내용을 바탕을 했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저의 감입니다.

채권 수익률을 보고 뭔가 시장과 맞지 않는다 생각이었습니다.

레포트를 찾아보니 미중무역전쟁의 부분합의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고민한 것을 정리하겠습니다.

 

채권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시장을 본다면

금리로 인해서 올라가는 것과 유동성 축소 등으로 채권시장에 자금이 돌지 않는 등의 영향이 있을건데

9월에 있었던 채권금리 상승은 순간적인 발작이었었죠. 그리고 연준에서 600억달러를 공급하면서 막았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생각은 금리입니다.

미국은 1995년과 1998년처럼 보험적인 성향으로 금리인하를 합니다. 그때도 3번했었고 경기상승이 이어졌었죠.

이번 10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3번째라는 겁니다.

ㅈ즉, 채권시장은 10월달에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당분간은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또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을거고요.

그렇다면 이번에 금리인하를 통해서 채권수익을 얻기위해 보유하고 있기 보다는 2018년 10월부터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었을테니 이제는 지키는 쪽을 선택하지 않았을가요?

앞으로 금리인하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라면 채권비중을 줄이는 거죠.

아시겠지만 95년 금리인하 후 금리인상이 있었고 98년 금리인하 후에도 금리인상이 빠른시일내에 따라왔었습니다.

채권에서 자금이 미리빠지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금리인하 등을 통해서 주가를 부양했었는데

금리인하를 중단한다는 신호를 보내면 미국의 경제는 그만큼 좋다는 의미겠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죠.

최근에 금리인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가 급등하고 대출금리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가를 올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시장금리는 상승을 하고 환율은 하락을 해버렸죠.

디플레이션은 더 심하될 것이고 수출기업들의 수익은 더 줄어들겁니다.

 

만약에 이번 10월을 끝으로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면 미국의 경제는 견고하겠지만 다른 국가들의 경제는 더 나빠진다는 겁니다.

 

제가 작년부터 IMF와 유사한 흐름이다. 미국경제는 계속 살아갈거고 우리나라 경제는 나빠진다. 현금화해라, 달러 사라는게 느낌이 좀 오나요?

 

IMF전에 미국이 금리인하 3번하고 1년정도 뒤에 금리인상 했을 때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닥쳤습니다.

뭐 그전부터 아시아국가들 무너지기 시작했죠.

 

최근에 주가가 상승하니 우리나라와 미국이 함께 움직인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경제의 흐름자체가 다릅니다. 지난 10년간의 주가 움직임도 완전히 달랐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현재 좋은 상황에서 보험적으로 금리인하를 했는거고

우리나라는 경제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 급등, 외환유출 우려 등으로 금리인하를 쉽게 못하는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IMF때에도 미국주가는 계속 상승을 했는 반면 우리나라 주가는 폭락을 했었죠.

 

최근에 연기금에서 자금 투입으로 주가를 올렸지만 우리나라의 가치를 나타내는 경제성장률은 2분기 1%에서 3분기 0.4%로 다시 하락했다는 거 아셔야 합니다

최근 주가 상승에 취하지 마시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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