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투기에 대해서..

최근에 한진행운을 보면서 좀 어이가 없네요.

제가 주식을 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주식,, 국가에서 허용한 도박판 아닙니까?'

라는 말입니다.

 

칼을 요리사가 사용하면 음식을 만드는 도구가 되지만

살인마가 사용하면 흉기가 되죠.

 

주식도 똑같습니다.

투자를 하면 투자가 되고

투기를 하면 투기가 되는 겁니다.

 

오늘은 한진해운을 보면서 투자와 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한진해운

 

- 차트를 분석할게 아니라서...

저점에서 급등하는 모습..

거래량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시가총액이 2000억원을 넘었습니다.

그럼 회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매출액이 7조 7000억원이 넘네요.

그런데 영업이익이 369억원...

뭔가 좀...

 

 

 

- 재무제표입니다.

2016년을 보면 매분기 매출액은 1조원이 넘지만

영업이익아 1000억원, 2000억원, 3000억원 적자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600억원, 2100억원, 2조9000억원 적자입니다.

 

부채는 6조 6000억원이 넘게 있습니다.

자본은 2016년 3붅기에 적자네요.

딱봐도 쓰레기 기업입니다.

 

SM상선이 매수를 하고 미주노선 뭐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뭐 어쩌라구요?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식할정도의 적자를 가진 회사를 살려낼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런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

아님 차트보고?

아님 수익만 내고 나오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주식을 하고 있다면

예.. 여러분은 도박을 하고 있는겁니다.

투기죠..

절대 투자가 아닙니다.

 

 

 

- 일별 거래량입니다.

상한가를 가니 동전주이고 하니 거래량이 급증합니다.

9일기준으로 하루에 거래대금만 1300억원이나 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붙었을까요?

여기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정말 이건 투자가 아니죠.

우리는 주식투자를 정석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좋은 종목 찾아서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한진해운 보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