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 주가가 안 움직여요

밴드 회원님께서 한성기업에 대해서 물어보셨습니다.
핵심은 지금이 눌림목이냐?는 건데요.
거래량이 너무 없기 때문에 굳이 건드리거나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일봉입니다.
차트를 보면 먼저 240일인 장기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은 적이 있고 현재에도 아래에서 움직이면서 주가가 횡보하는 국면입니다.
또한 제가 보는 신호에서는 파라볼릭 매도와 MACD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매도신호를 보여줍니다.
거래량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1월에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시장이 오르면서 같이 올랐고 현재 시장 하락 폭만큼 한성기업 주가로 하락을 했습니다.
고점을 점점 낮아지고 있고요.

 

 

 

- 실적을 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이 370억 원대입니다.
매출액은 3200억 원대로 높습니다.
영업이익도 67억 원, 당기순이익도 26억 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은 괜찮게 나오네요.
부채가 좀 많기는 합니다.
부채비율이 320%네요.
최근에 금리가 인상되면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실적이 나왔습니다.
매출액은 변함이 없다고 봐야겠죠?
영업이익은 2016년에 비해서 14.6% 감소를 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실적이 개선된 부분은 고무적입니다.

 

 

 

 

- 그런데 수급을 보겠습니다.
외국인, 기관이 하루에 400주도 매매를 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7000원 안팎인 주식인데 개인들도 아니고 거래량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도 프로그램 매매가 대부분이네요.

저의 증권사 동기 녀석이 손님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어느 날 어르신 한 분이 주식을 하고 싶다고 100만 원을 들고 찾아왔답니다.
그 동기 녀석이 그 어르신께 이야기했답니다.
'어르신 여기 동네 오락실 아닙니다. 100만 원 가지고 주식해봤자 서로 고생입니다.'
라고 하면서 돌려보냈다고...

외국인, 기관들이 한성기업 쳐다도 안 보고 있습니다.
개인들끼리 사고파는데 그것도 계속 하락하고 있죠?
굳이 쳐다볼 필요도 없는 주식입니다.

 

 

 

- 거래량을 보겠습니다.
하루에 1만 주도 거래 안되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사람들이 관심이 전혀 없다는 거죠.
매수할 때도 고생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것도 곤욕이고 매도할 때는 팔리지 않아서 고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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