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작은여행

해태 어린이 미술 박물관 - 대구 인근 아이들과 갈만한 실내공간

728x90

여름 방학이 되니 아이들과 갈 곳을 찾느라 힘드네요.

저는 어제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해태 어린이 미술 박물관을 아이와 함께 갔다왔는데요.

아이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쿠키 만들기를 하고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데

아시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논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ㅎㅎ

 

 

그리고 만족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시설이 깨끗하고 훌륭했다기 보다는 비용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아이가 쿠키 만들기 너무 좋아했고 쿠키 맛도 상당히 좋아요

집에서 만들었던 쿠키와는 비교가 안되게 겉은 촉촉하고 속이 바삭한 맛이었어요.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 좋아했어요

 

 

해태 어린이 미술 박물관 쿠키만들기 체험 신청 방법

2018/07/27 - 대구 해태 어린이미술관(아트블록) 예약하는 방법

 

 

 

 

- 여기가 입구입니다.

그런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면 옆에 문이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께서 옆문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 옆문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곳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 쿠키 만들기 하는 방입니다.

색깔이 있는 종이 같은 것은 도마입니다.

안에 밀대도 있고요

 

각 자리마다 신청하신 분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곳에서 앉으면 됩니다.

 

저희가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안온줄 알았는데

10시가 되기전에 옆방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 앞치마가 있기는한데

사용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옆에는 아이들 높이에 맞게 손씻는 곳이 있습니다.

 

 

 

 

- 칠교놀이 하는 곳인데요.

여기 조명마냥 빛을 받아서 아이들 사진이 환하게 잘 나옵니다. ㅋㅋ

 

저는 여기서 몇장 찍었습니다.

 

 

 

- 볼풀장이 있는데

장소가 좀 좁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끼리 싸움이 나서 어머니들끼리도 소리가 좀 나더라구요.

 

이곳에서 아이들 좀 잘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놀거리가 있습니다.

구경거리도 많고요.

시간 때우기에 적절한거 같아요

 

 

 

 

 

 

 

*쿠기만들기 시간

 

 

 

- 이름표가 있습니다.

그곳에 앉으면 됩니다.

쿠키를 만드는 밀가루 덩어리가 있습니다.

재료와 반죽은 해태측에서 다 해서 줍니다.

 

 

 

 

- 설명을 듣고 나면 밀대를 이용해서 밀어냅니다.

너무 얇게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오븐에 굽게 되면 탈수도 있고 너무 바싹해질 수도 있습니다.

 

 

 

- 틀을 줍니다.

원하는 모양의 틀로 쿠키를 만들고

그 위에 초코렛과 사탕으로 예쁘게 꾸며줍니다.

 

 

 

 

빨리 만들어도 옆친구가 천천히하면 늦게 들어갑니다.

이름표가 써있죠?

한팀입니다.

빨리해도 1시간 기다려야 하니까 천천히 아이들이 하고 싶은만큼 하게 해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애는 눈,코,입, 손,발 다 초코릿으로 꾸미는데 옆에 친구는 금방 만들어버려서 저희도 마지막엔 대충 대충 해버렸네요.

 

 

 

- 저희애가 만든 겁니다.

뽀로로틀과 패티틀도 있습니다.

기차도 있고 많이 있어요

 

 

 

 

 

오븐에서 쿠키를 굽고 마지막에 정리하는 시간까지 대략 1시간 걸리는데 나눠줄 때 다 똑같이 나눠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면 계속 만지게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2층에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엄청 빵빵합니다.

 

 

 

 

 

 

 

신기해서 치기는 하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ㅎㅎ

 

 

 

- 1시간 뒤에 내려가서 쿠키와 과자를 받아왔습니다.

자기가 만든 쿠키를 먹어보더니 최고라네요.ㅎㅎ

저도 줘야하고 엄마도 줘야 한다고 혼자 맛보더니 집에 가지고 가서 함께 먹었습니다.

 

 

 

- 그 외에 구운감자와 홈런볼 과자도 줍니다.

 

저는 가창쪽에 쿠키만들기, 피자만들기도 해봤고 마트에 파는 제품으로 집에서 쿠키와 피자만들기도 해봤지만 겉도 바삭하고 속도 바삭했던 맛, 또는 겉이 너무 딱딱하다고 생각한 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반죽으로 해태제과측에서 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쿠키가 익는 시간동안은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직원한분이 오셔서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희 애가 많이 소극적인데 여기에서는 신나서 질문에 답도 하고...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고요.

분명한 건 아이가 이 경험 기억하고 있다가 한두달 뒤에 '쿠키만들러가자.'고 분명히 이야기 할 것 같아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