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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STX중공업 - 과거 팬오션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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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배웁니다.

그런데 과거에 실패했던 경험에서 배우지 못하고 다시 실패한다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STX중공업은 당분간 쳐다도 보면 안되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어떤 이유로???

 

바로 STX팬오션에서 경험했기 때문이죠

지금은 팬오션으로 회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팬오션과 비교하면 높고 낮음,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겠죠.

하지만 확실한건 팬오션의 기업가치가 STX중공업보다 훨씬 좋았다는겁니다.

 

지금 STX중공업에 투기꾼만 가득하겠죠

 

주식으로 돈 벌고 싶으시면 이런 종목은 절대 쳐다보지 마세요.

 

 

 

*STX중공업 일봉

 

2017년 1월 7일간의 상승으로 주가가 올랐던 걸 단 4일만에 원래자리로 돌렸네요.

5월 29일 현재 14인데 거래량이 1360만주정도 되는데요

오늘 거래량이 터졌다고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달라 붙을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는건 반등의 요인중에 한개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생각처럼 반등이 나올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예전엔 이런 종목에 조금씩 투자해봤거든요.

갭하락, 특히 하한가를 기록하면 날카롭게 떨어졌던 종목들은 옆으로 횡보하면서 매도 물량을 소화해줘야 합니다.

길면 1~2주간 옆으로 횡보를 할건데 하락하면서 횡보가 이어질겁니다.

제가 보는 차트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바닥을 찍고 돌리고 나서 다시 한번 거래량이 터지면 그때 기술적 반등이 있을겁니다.

 

여튼.. 제가 보는 차트입니다.

이건 제가 맞았다 틀렸다 상관없습니다.

저는 이런 종목 절대 안들어가니까 손실나지 않겠죠

 

제가 왜 STX중공업은 쳐다도 안보냐 하면요

 

 

 

 

 

*STX중공업 재무제표

 

보이시나요?

실적들...

적자투성이 입니다.

매출액은 떨어졌고 영업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합니다.

 

2017년 1분기는 영업이익이 43억원 났네요. 당기순이익은 6724억원인데

아마 부채를 갚기 위해 자산을 팔았거나 사업을 매각했을겁니다.

부채총계가 확 줄었네요.

그럼 대략 6611억원 부채가 남았다는거네요.

 

2016년 매출액이 4000억원대인데 부채가 6600억원이라는게... 도저히 갚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또한 현재 시가총액이 2500억원대인데 수익이 안납니다.

이게 시가총액이 높은 이유요??

다 투기세력때문이죠.

 

혹지 제글을 읽으셨던 분들이 절 비난할 수 있겠죠.

웅진에너지는 2016년 4분기 때 부채 다 털어내었다고 반등할수 있다며?

그런데 STX중공업도 2016년 4분기에 손실 어느정도 털어낸거 같은데 이건 왜 보지도 말라는거야?

라고 이야기 한다면..

 

웅진에너지는 차트가 바닥을 찍고 천천히 돌리고 있었고 문재인대통령의 당선 공약으로 태양광이 있었는 반면에

STX중공업은 차트가 강하게 하락하고 있고 실적도 여전히 부채가 많은데다 플랜트, 조선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힘들겁니다.

 

 

그리고 예전에 팬오션의 움직임을 보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팬오션이 훨씬 회사가 튼튼했습니다.

 

 

 

*팬오션 주봉

 

- 왼쪽 파란색 동그라미를 보면요

2014년 1월이었나? 그때 재상장을 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옆으로 서서히 하락을 합니다.

그리고 몇년간 그 가격에서 머무릅니다.

중간에 회사 인수합병에 관한 이슈가 나올때 잠깐씩 반등이 나옵니다만..

다시 4000원대로 돌아갑니다.

 

 

 

그럼 STX중공업이 언제 반등이 나올지 예상하시겠죠?

인수합병입니다.

이거 나와야 강한 반등이 나옵니다.

아니면 그들만의 리그죠.

외국인, 기관들은 계속 매도하고 개인들은 서로 사고팔고 계속될 겁니다.

 

 

 

*팬오션 재무제표

- 딱봐도 차이가 느껴지나요?

2014년부터 팬오션은 흑자를 내기 시작합니다.

흑자를 내는데도 시가총액이 약 4000억원이었나? 그럴겁니다.

팬오션은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물량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실적에서 느껴시지죠?

팬오션과 STX중공업의 차이..

 

 

웨런버핏은 주식을 하면서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원칙이 돈을 잃지 않는거라고 했습니다.

실적 안나오는 종목을 운에 맡기며 급등하길 바라면서 사는거보다

안정적인 기업 찾아서 투자를 하시면 제법 솔솔한 수익이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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