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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미국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시작, 달러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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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케인즈학파입니다.

중국이 가장 빠르게 디지털 위안화를 도입시키면서 기축통화국들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디지털 화폐를 도입시키려고 하고 있고

미국도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5년여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도입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이 발행자는 있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화폐라는게 금을 담보로 빌려주는 채권 같은거고 돈을 다시 발행했는 곳에 가져다주면 금으로 교환을 해준다는 의미인데 가상화폐는 돈을 우리가 일정수준 찍어낼테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주고 받고 가상화폐의 가치는 시장이 정하는거고 거래도 알아서 해 라는건데....

제가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가상화폐는 3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들은 교환가치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이 될 겁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간다고 했지 이걸로 다른 상품으로 교환했다는 이야기는 가끔 들려올 뿐입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교환가치를 가지기 보다는 다들 매매차익을 얻기 위한 것으로 사용을 하죠.

원화로 비트코인을 사거나 달러로 비트코인을 사고 팔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화폐로써의 가치는 없다는 이야기이고

이걸 시장에서 결제하는 화폐가치로 만들기 위함이 필요한데 누가 할까요?

결국 하나의 상품으로 결제가 되고 이걸 결제하는 건 현존하는 화폐들이 하는 겁니다.

 

둘째 페이스북 등의 대기업들이 발행하는 가상화폐들입니다.

이건 지금도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상품권이죠.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죠. 지갑도 있었고 싸이트를 통해서 현금으로 교환할수도 있었던

대기업들은 본인들의 물건을 더 팔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 상품권을 현금처럼 쓸수 있게 하는데 너무 많이 발행한 과거 모 구두회사의 경우는 거의 쓰레기가 되었고

모유통업체는 통신사 등급에 따라서 최대 7%의 할인을 해주고 있죠.

 

전세계에 영향력을 가지는 대기업들이 내놓는 가상화폐는 분명히 결제시스템을 보유할 겁니다.

그들만의 화폐를 내어놓겠죠.

그런데 화폐는 힘입니다.

ㄱ국가들이 그냥 두고 보고 있을까요?

실제 페이스북이 기축통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 화폐를 내놓으려고 했으나 미국정부에서 반대를 했죠.

저는 딱 상품권 수준의 가상화폐가 되리라고 봅니다.

결제는 그 국가의 화폐를 이용해서 하라는 겁니다.

즉, 달러로 결제를 하는거죠.

 

 

마지막으로 각국에서 내놓고 있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저는 이게 자국의 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팔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만약에 디지털 화폐를 발행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화폐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될 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디지털 달러에 대해서 천천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달러를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문제점이 존재할지 모르는 디지털 화폐를 무리하게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거겠죠.

 

다만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로 인해서 미국도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이는 5년여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게 되는겁니다.

 

여기에서 저는 2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하나는 구권과 신권처럼 종이화폐를 디지털화폐로 전환시키는 겁니다.

아마 중국이 원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디지털 화폐의 편리성을 이용해서 미국이 전세계 통화의 60%를 잡고 있는 것을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해서 달러를 대체하는거죠.

 

또 다른 하나는 현재 발행된 화폐를 기반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겁니다.

아마도 이건 미국이 원하는 방법이겠죠.

달러를 기반으로 결제하는 방식과 거래하는 방법을 교체하는 거니까 달러의 지위는 계속 누릴 수 있는거죠.

 

 

화폐라는건 채권입니다.

돈을 돌려주면 금을 준다는 거였고 미국은 자국의 지위를 담보로 달러를 발권했는거죠.

만약에 미국이 무너지고 중국이 부상을 한다면 위안화의 사용이 증가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뢰성이죠.

중국에 대한 신뢰가 가냐는 겁니다.

물건을 줬는데 돈을 안주는 사태가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은 원할 경우 일정기간동안 결제자금 한도를 낮춘다던지 송금을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믿음이 안가죠.

 

 

결국 디지털 화폐는 자국의 화폐를 바탕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달러의 경우 현재 발행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3달러당 1 디지털 달러로 교환을 해준다던지 그렇게 균형을 맞춰갈거라 봅니다.

전세계 기축통화인 달러는 달러의 다른 형태를 보이겠지만 기축통화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지만 중국, 일본 및 다른 국가들이 급하게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에 문제가 발생할거고

저는 거기서 무위험 차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youtu.be/yVF2ZQuj7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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