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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종목공부

디에스티로봇 - 뭔가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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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회원님께서 로봇관련주를 물어보셨습니다.

중기적은 관점에서 투자를 해도 되는 시점과 어떤 종목이 좋겠냐? 는 건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모르겠습니다.

현재 로보관련주들은 실적이 전혀 안나오고 주가만 올라가있습니다.

고평가 된 상태죠.

그리고 로봇이라는 테마로 움직입니다.

 

결국 로봇관련주의 움직임은 실적이 아니라 변동성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변동성은 기술적분석으로 투자를 해야하는데 변동성은 바로 대응을 해줘야 하는 거라서...

테마라는 건 그 테마가 시시해지면 주가는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로봇관련주에 중기적으로 투자하는건 회의적입니다.

 

저도 로봇관련주를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언젠가는 이번에 제약, 의료주... 좀 더 과거로 가면 태양광, 풍력처럼 한번의 바람이 불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종목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성장했던 종목들이죠.

전 미국시장에서 로봇관련주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나라의 로봇관련주들이 따라 움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잠시 이야기한다면

2010년에 제가 증권사 재직중일때입니다.

미국에서 바이오, 의료, 제약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고객들 대상으로 바이오 관련주 포트폴리오를 짜서 매수 후 홀딩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빨랐던거죠.

우리나라는 몇달이 지나도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전업을 하는거면 그냥 지켜볼수 있었지만 증권사는 매매를 통해서 수수룔를 내야하는 직업인지라 못버티고 팔았죠.

그런데 아시죠? 그 뒤로 몇년간 의료, 제약 시장이었다는거...

 

미국에서 먼저 움직여주고 상업화되야 합니다.

그래야 로봇주들이 움직일 겁니다.

 

 

회원님께서 질문하신 이유가

4월 5일 디에스티로봇에 중국이 투자를 했고

4월 6일 중국이 2020년에 로봇에 투자하는 비용이 67조원 가량 되겠다는 이야기와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다시 중국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면

로봇관련주들이 움직일거라는 판단으로 질문을 하신거 같은데

저는 조금 부정적입니다.

 

중국이 저렇게 투자를 한게 아니라 말이라는 점..

저런 말은 예전에도 많았었다는 점

사드가 풀리지 않은 이상 중국이 현정부와 어느정도 신경전이 이어질거라는 점 등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게...

디에스티로봇 기사들을 보면서

이건 세력주들이 주가 띄우기 하는거 같은 느낌이라서...

 

그래서 한편으론 매력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두렵습니다.

본인이 세력의 한축이거나 기술적분석을 정말 잘하신다면 매매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디에스티로봇 일봉

 

- 일봉입니다.

어제 다시 상승을 했지만 제가 보는 신호에서는 하락신호입니다.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횡보를 해주고 있는건데

지금 자리에선 상승보다는 하락할 확률이 훨씬 큽니다.

매물대도 많아서 저항이 강할거 같네요

 

거래량은 좋아보이는게 주가가 오를때는 거래량을 동반해서 올랐는데

하락할 때는 거래량이 거의 없습니다.

횡보할때도 거래량이 적습니다.

세력이 존재한다면 60%먹을려고 작전하지는 않거든요.

존재한다는 가정하에선 개미들 물량 털어내고 다시 이슈 만들어서 주가를 올릴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에스티로봇 액면분할

 

- 그 전부터 계약관련 이슈를 끊임없이 나옵니다.

진짜 실적이 좋아진거 같습니다만 뭔가 걸리는게 중국과의 이슈입니다.

중국은 회계관련해서 문제가 많죠?

그리고 진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중국원양자원도 말이 많았었죠?

회계상에 배는 많다고 되어 있는데 회사에 방문하니까 조그만 어선 한두척있고 나머지는 바다에 나가있다고 배는 구경도 못했다는..

 

제가 느끼기엔 최근에 중국과 이슈를 만들면 주가가 오르니까 중국관련 이슈를 많이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액면분할해서 거래량을 늘립니다.

 

 

 

 

- 4월 5일 기사에서는 디에스티로봇이 중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중국 로봇시장에 진출을 하네요

좋습니다.

좋은데 이날은 주가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 4월 6일 기사에서는 이제 중국의 로봇시장이 2020년에 67조원 가량 되겠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곤 로봇관련주들이 일제히 움직입니다.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 합자법인세우고 투자를 한거고 실적이 나온거니까

 

 

*재무제표

 

- 실적을 보면 2014년에 대량의 적자를 본 후 2015년부터 조금씩 흑자를 냅니다.

매출액도 증가하고...

 

 

 

*주주현황

 

- 제가 이거보면서 세력들이 만들어가는걸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한 겁니다.

대주주가 없다는 것과

7%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베이징뭐라고 하는 회사네요

 

이거보면서 드는 생각이

첫번째가 세력들이 중국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서 디에스티로봇 지분을 인수한 후 언론에는 중국회사가 투자를 했다고 공고를 하는겁니다.

이럴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주가를 더 띄워야 합니다.

인수비용이 50억원이었나?

그리고 작전하는 비용과 보통 자금을 사채시장에서 빌려오니까 이자비용 생각하면 앞으로 주가를 더 띄워야 합니다.

그래서 기술적 분석을 잘하시면 투자하라고 하는겁니다.

언제 어떤식으로 주가를 띄울지 모르거든요

 

두번째는 회사의 주인이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결정하고 운영하는건가?

이런 종목들에 세력들이 붙기 좋거든요

대주주가 없다는건 주가가 올랐을 때 대량으로 매도나올게 없다는 겁니다.

 

주주현황을 보면 의심을 가지게 된겁니다.

기사는 돈을 주면 어떻게든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기사들 중에서 거짓도 있을 수 있다는거죠.

중국원양자원 결국엔 거래정지중이라는거..

 

 

실적 받쳐주지 않는 종목이라서 비추고요.

중국관련 이슈가 만들어진거 같아서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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