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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레고 쥬니어 10720 (lego 10720) 경찰 헬리콥터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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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이랑 평화롭게 레고를 만들었네요.

아이가 요즘 들어서 레고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제가 나중에 하려고 꽁꽁 숨겨놓은 레고를 어디선가 찾아와서는 같이 하자고...

지난번에 심슨하우스 같이 만들다가 결국 화도 내고 언성도 높이고...

그렇게 몇번 되다보니 더 이상 애랑 같이 레고를 못 만들겠더라구요.

 

그래서 듀플로를 사줬는데 이제는 재미가 없는지 가지고 놀지도 않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레고 대여점을 검색해서 쥬니어를 빌려왔는데

블럭수가 75개 밖에 안해서 쉽게 만들수 있고 자기도 집에 있던 레고가 아닌 다른 레고니까 관심 가지고 재밌게 노네요.

블럭수가 적은 레고를 대여로 자주자주 가지고 와야겠어요.

 

어제는 같이 만들고 놀더니 다른거 달라고.. ㅋㅋ

대여니까 마음껏 빌려올겁니다. ㅎㅎ

 

 

아이와 함께 만들어본 레고는 레고 주니어 10720입니다.

경찰과 도둑인가?? ㅋ

 

 

 

- 도둑이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훔쳐가는 것을 정의의 사도인 경찰이 헬기를 이용해서 잡는 내용이네요.. ㅎㅎ

저도 이렇게 놀지는 몰랐는데

아이가 그렇게 놀더라구요.

저는 그냥 만들기만 생각했는데..

 

 

 

- 먼저 경찰입니다.

밑에 부엉이들이 눈에 더 들어오네요.. ㅋ

레고 만들때 부품 굴러다니지 말라고 천을 하나 사왔는데...

다른 천으로 교체해야겠습니다.

 

경찰의 썩소가 보이네요..

 

 

 

- 이번엔 현금털이범입니다. ㅎㅎ

서부 영화에서 봄직한 돈자루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금고 털때 들고 다니는..

빠루?? 입니다..

한글명을 모르겠어요..

 

옆에 잠오는 눈을 한 부엉이가 인상적이네요.. ㅋㅋ

 

 

 

 

 

- 이제 조립을 시작해 봅시다.

먼저 헬리콥터를 만들어야겠죠?

계기판과 의자를 놓아봅니다.

 

자꾸 포커스가 부엉이에게 가네요.. ㅋㅋ

까만 부엉이의 동그란 눈이 인상적입니다. ㅋㅋ

 

 

 

 

- 헬리콥터 다리를 붙이고요.

헬기 꼬리에 작은 프로펠러도 답니다.

경찰의 특징은 빨간색, 파란색 등이죠?

헬기 꼬리에 답니다.

 

 

 

 

 

- 헬기 뒤편에 문을 답니다.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가 도둑을 잡더니 이 곳에 집어넣더라구요.. ㅎㅎ

증거물은 헬기 위에 다 올리고... ㅎㅎ

 

 

 

- 이번엔 네비게이션인가??

지도같은 것도 달고 옆에 대형탐조등을 달아봅니다.

 

우리 영화에서 봤잖아요.

밤에 주인공들이 어디로 도망가면 이런 대형탐조등으로 쫒아가고...

막상 주인공은 놓치는.. ㅋㅋ

 

 

 

- 반대편에는 무전기와 수갑을 답니다.

레고 대여라서 장점이 몇개 있는데요.

그 중한개가 부드럽다는 겁니다.

많은 이들이 사용해서 그런지 블럭이 쉽게 넣어지고 빠지고 해서 아이가 만들기 편했어요

대신에 이 무전기는 톡 튀어나와 있어서 자주 빠지네요.. ㅎㅎ

 

 

 

 

앞에는 유리창을 달아봅니다.

 

거의 완성되어 가네요

 

 

 

- 마지막으로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달고..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헬리콥터 완성...

 

작아서 아이가 가지고 놀기도 만들기도 좋네요

 

 

 

- 현금지급기는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흰색 구멍으로 돈을 넣을수가 있습니다.

100달러짜리를.. ㅋ

300달러면.. 얼마야??

1150원 잡으면... 345,000원?? ㅋㅋ

 

 

 

- 도둑이 현금 인출기를 털려고 합니다.

돈자루에 아직 돈을 넣기 전이네요..

빨리 112에 신고해서 경찰을 불러야죠.

 

 

 

 

멋진 경찰이 헬기를 타고 도착했네요.

도둑은 도망가지도 못하고 잡히고 말았습니다.

 

 

 

- 마지막에 경찰이 도둑으로 잡아서 수갑을 채움으로써 오늘 하루도 레고마을에 평화가 왔네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커스는 부엉이들이 받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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