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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 제4이동통신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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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종텔레콤이 4이동통신 이슈로 상한가를 갔는데요..

이게 애석하게도 호재가 아닙니다.

원래는 4이동통신은 허가제였죠?

몇몇 중소기업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력한게 세종텔레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동통신 이야기가 나오면 세종텔레콤이 들썩들썩 거렸는데..

 

등록제는 이동통신 하고 싶은 사람 손들고 그냥 다 할 수 있는겁니다.

경쟁력이 낮아지고

SKT, KT, LG는 막강한 진입장벽이 있는데 그 외에 나머지를 중소기업들이 싸워야 하는거죠.

그래서 세종텔레콤만 이득을 보는 상황이 아닌겁니다.

 

오늘 상한가를 간건 그동안 계속 제4이동통신 발표를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제 세종텔레콤이 된다는 생각에 상한가를 가는건데..

다시 생각해보면 세종텔레콤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겁니다.

삼성전자도 통신사 설립 가능하다는.. ㅋ

 

정부 입장에서는 통신료 인하를 위해서 경쟁사를 많이 만들겠다는 의미 같네요.

얼마전에 K뱅크 출시로 시중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를 보니까 인터넷은행을 더 설립하겠다고 이야기 했었죠?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상한가는 상한가니까 축하합니다. ㅎㅎ

 

아쉬운게 그냥 허가제로 세종텔레콤이 낙첨 되었으면 좋았는데...

 

 

 

*세종텔레콤 일봉

 

- 오늘 긴 장대양봉의 상한가.. 보기 좋네요..ㅎㅎ

거래량도 적당하고...

하지만 1월 고점, 4월 고점을 보면 240일선 돌파했다가 다시 밀렸네요.

 

제가 등록제가 아쉽다는게 이겁니다.

허가제로 당첨되었으면 저는 오늘 바로 따라 붙었을건데...

등록제라서.....

 

세종텔레콤에 호재이긴 합니다.

 

 

 

*재무제표

 

- 실적을 보면...

그냥 그런 회사입니다.

매출액은 꾸준한데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그렇다고 듣보잡 회사는 아닙니다.

혹시라도 대로변에 가다보면 길 바닥에 맨홀뚜껑이 있을건데

거기에 세종텔레콤이라고 적혀있는게 가끔 있습니다.

통신케이블이 지나가는거겠죠?

 

혹시라도 본인이 사는 곳이 대도시이며 근처에 큰 도로가 있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대구는 범어네거리 제니스에 있는 스타벅스 앞쪽에 세종텔레콤 맨홀 뚜껑이 있습니다.

 

직업병인지..

어디가다가 아는 기업 나오면 반가워요..ㅋ

 

 

 

 

*세종텔레콤 월봉

 

- 월봉인데요

2015년에 4이동통신 발표에 급등을 했었죠?

그런데 발표 안하고 연기했습니다. ㅋ

 

뭐 저는 저때 들어가서 조금 먹고 나왔었는데..

 

제가 왜 이차트를 보여주냐하면요

지금과 저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는거..

그래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르기 힘들거 같습니다.

 

 

 

*기사

 

- 제4이동통신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는 기사들입니다.

세종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요금할인은 25% 상향을 했고요..

 

결국 시장에 경쟁사들을 늘려서 가격 경쟁을 시키겠다는 거 같습니다만..

 

실현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기지국입니다.

신규진입자들은 현재 기지국을 새로 새워야 하는데

예전부터 핸드폰을 써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SKT와 LGT의 차이를..

LGT는 산에 조금만 들어가면 핸드폰이 안터졌죠?

그래서 결국 SKT로 옮겼죠

 

제4이동통신사들은 지금부터 기지국을 세우더라도 따라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건데 과연 버틸수 있는 자금과 기술이 있냐는거죠.

있는 기지국을 빌려쓸수 밖에 없고 그럼 비용이 발생되겠죠?

손익분기점의 많이 높을거 같습니다.

 

만약에 하게 된다면 대기업이 진출하던지 아니면 인터넷은행처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참여할 거 같습니다.

 

 

 

케인즈학파의 주식이야기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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