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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기타

손절의 중요성, 매도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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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나요?

매매기업? 좋은 종목? 차트?

저는 매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사는 건 잘 삽니다.
옆에서 좋다고 하면 사고 누가 수익 봤다고 하면 사고 전문가가 추천하면 사고..
차트나 기업분석도 하면서 삽니다.
그런데 파는 건 어떡하나요?
잘 하시나요?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서 못 팔고
주가가 떨어지면 손해 봐서 못 팔고 왠지 내가 팔면 오를 거 같고..

저는 매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절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익을 보고 팔고 나올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못하죠?
그래서 손실 나는 겁니다.

저는 오늘 제가 손절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요즘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교육에서 정한 종목이었고 약속한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으로만 매매를 했습니다.
제가 주로 매매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교육 들으시는 분들은 이제 제가 말한 부분을 어렴풋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저 주식 잘해요. 저 매매기법이 좋아요.
이런 거 절대 아닙니다.

많은 지인들이 제게 주식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주면 1~2시간 듣고는 다들 똑같은 말합니다.
'이게 다 가? 특별한 거 없나?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가자.'
그냥 멀리서 제가 가르쳐준다고 왔으니 밥 한 끼 먹여서 보내겠다는 겁니다.

주식은 단순하게 해도 본인들의 매매원칙만 지키면 수익이 납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거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에 교육을 진행하면서 5종목 매수를 했었는데 그중 4종목 손절을 했습니다.
한 종목 보유 중입니다.
손절을 하고 나서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상한가를 갈 수 있고 급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며칠 뒤에 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의 매매기법이 틀렸는데 주가가 오르는 건 실력이 아니라 운이라는 것을요
저는 저의 실력에 기반을 둔 매매를 합니다.

 

 

 

 

 

- SK텔레콤을 322일 파라볼릭 매도 신호가 나와서 231,000원에 손절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조금이지만 계속 내렸습니다.
현재 226,000원입니다.
겨우 몇%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손절하지 않았다면 물려있었을 테고 다음번에 다른 종목에서 기회가 생겼을 때 매수할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게 새벽에 미국장을 체크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 그리고 3월 23일 한올바이오파마를 33,850원에 매도를 합니다.
MACD 데드크로스가 나왔습니다.
현재 주가 30,900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손절하면서 대략 9% 정도의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 삼성증권도 39,750원에 손절했습니다.
파라볼릭 매도와 MACD 데드크로스가 나왔습니다.
현재 38,600원입니다.
약 3% 정도의 추가 손실을 막았네요

 

 

 

 

 

 

- CJ대한통운도 손절을 했는데 매도신호로 인해서 손절을 한 게 아니라 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서 20일선을 하회하자 손절을 했습니다.
130,000원에 매도를 했는데 현재 유일하게 131,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도를 못합니다.
내가 매도하고 나서 오를까 봐, 손실을 확정하기 싫어서...

다들 카드를 쳐봤거나 게임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아실 겁니다.
저도 좋아해서 1년에 한두 번 혼자서 강원랜드에 갑니다.
저는 주식을 카드에 비유합니다.
저의 패가 좋으면 베팅을 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카드 한 장, 한 장을 받을 때마다 저의 패가 안 좋거나 상대 페가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럼 다들 어떻게 하나요?
상대방을 죽이려고 블러핑을 하나요?
아니면 비록 판돈이 아깝기는 하지만 죽고 다음 판을 노리나요?
후자를 많이들 택하지 않나요?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의 매수신호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가는데 차트가 나빠지고 수급도 안 좋아지네요.
(기본적분석에 기인해서 몇 년 동안 두실 분들은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어떡해야 하나요?
앞으로 차트가 좋아질 거라는 믿음에 의지해서 보유하는 게 좋을까요?
그건 본인의 믿음입니다.
아니면 손절하고 다음번에 또 다른 기회를 잡는 게 좋을까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저는 늘 후자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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