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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신규상장

신규상장주 애니젠 - 이것도 마음에 안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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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상장하는 기업들 전반적으로 마음에 안드네요.

도대체 실적도 안나는 회사에 기술력만 보고 투자를 한다는 개념인데

보통 이런건 장외시장에서 하는거지 코스닥시장에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이야기할 애니젠도 마찬가지 입니다.

 

 

*애니젠

 

- 애니젠은 바이오소재와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바이오와 의료붐을 타고 상장을 했다고 봐야겠죠.

실적도 안나오는데 앞으로 실적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데

좋다라는 이야기만으로 이렇게 높은 가격에 공모를 받아도 되나?

싶네요.

 

 

 

*공모정보

 

 

공모가는 18,000원입니다.

캬~~ 경쟁률을 812:1이네요..

이게 뭐가 좋다고 여기에 매달리는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못봤나요? ㅎㅎ

이번 공모로 126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 레포트 내용중에 2017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기준입니다.

과연 거래처가 확보되어있고 수익이 들어오는게 확정적인걸까요?

그냥 예상치입니다.

 

예상순이익 기준으로 PER이 24배 가량됩니다.

웃긴건 동사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라고 합니다.

 

에널리스트가 어떤 근거로 쓴게 아니라 애니젠 회사의 투자설명서를 보고 이야기를 하네요.

 

요즘 들어서 느끼는건 신규상장주들 좋은회사가 낮은가격에 상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몇백억을 그냥 시장에서 받아갈 수 있으니까 일단 상장하고 보자는 식이 더 강한거 같습니다.

최근에 신규상장주들 상장하루이틀 반짝하다가 주가는 반토막 나는게 대다수입니다.

 

 

 

*실적

 

- 실적입니다.

2014년 적자로 전환됩니다.

올해는 적자가 축소될 예정이네요

몇년간 매출액의 변화는 없습니다.

다행인건 적자가 축소되었다는거..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많다는건

그 원인중에 하나가 부채가 많다는 건데 이번에 자금 가지고 부채갚고 연구개발하겠다고 하겠죠.

하지면 적자회사입니다.

 

저는 비추입니다.

전 적자기업엔 투자를 안한다는게 원칙이라.

회사 망할수도 있으니까요.

 

 

 

*유통물량

 

- 최대주주 지분이 20%조금 넘습니다.

유통가능주식수가 61%로 292만주정도 되네요.

이정도면 경쟁률로 따졌을 때 오를순 있을겁니다.

 

하지만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오르는건 아니죠.

그냥 최근의 트렌드인 의료, 제약주에 달라붙는겁니다.

어쩌면 거품이죠.

적자기업에 이렇게 달라붙는거...

 

2001년 IT버블을 생각해보세요.

과연 지금의 이런 투자가 바른 투자인지..

 

전 정말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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