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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기타

은행, 매매,경매 중간시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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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또 개쓰레기 같은 제도가 나왔네요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제도냐고 하면요

은행은 대출해주고 이자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으면서 피해는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

 

경매 넘어가는 집은 경매로 사면 원래 시세보다 싸게 받아갈 수 있습니다.

경쟁이 있겠지만

또 경매 넘어가는 집은 필요하다면 급매로도 넘길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중간시장이라고 만들어서 ..

이건 대놓고 은행들이 피해를 보기 싫다는 겁니다.

앞으로 금리 오르면 은행들의 손실이 커질테니 그럴듯한 시장을 만들어서 손실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 주택 매매, 중개 중간시장의 흐름을 보면요

경매에 들어가야할 집주인은 경매보다는 좀 더 비싸게 중간시장에 내놓고

매수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시세가 빠지면 매수자는 안살테고 시세가 올라갈땐 경매를 시세보다 높게 받아갈때도 있습니다.

그걸 중간시장이라고 만들어서...

이게 왜냐하면 밑에서 설명드릴께요

 

정말 어이없는 시장입니다.

 

 

 

채무자 A씨가 있습니다.

채권자는 대구은행이고요

감정가 431,000,000원짜리가 계속 된 유찰로 147,833,0000원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에 누군가 낙찰을 받아가면 누가 가장 손해일까요?

 

예.. 바로 은행입니다.

 

은행은 A씨가 매매할때 대출을 324,000,000원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275,237,413원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 유찰이 계속되어서 147,833,000원입니다.

 

이 가격을 낙찰을 받으면 대구은행은 대략 1억원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러니까 경매에 들어가서 제대로 된 가격 못받으면 은행들이 손실을 입게 되는겁니다.

그걸 막으려고 중간시장을 만든다고 하니까 얼마나 웃기냐고요

 

더 웃긴건 금리인하기, 부동산 가격이 오를때는 아무런 액션이 없었다는 겁니다.

경매 들어가도 낙찰가율이 거의 100%대였거든요.

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었죠

 

그런데 이제 금리인상하고 부동산 가격 떨어지니까 낙찰가는 떨어지고

은행들은 앞으로 손실이 커질게 눈에 보이거든요

 

아무리 본인들 이익이 중요하다지만

정말 이렇게 살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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