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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은여행

이제 봄이라 예전 하동 벚꽃구경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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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사진이 있네요.

달달했던 신혼때.. ㅋㅋ

하동에 벚꽃구경 가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갔었는데.. 

사람도 없고 벚꽃도 막 필려고 하는 시점이라...

 

이때 벚꽃구경 못해서 올해 벚꽃보러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3명이서..

 

 

 

하동 인근에 도착을 하니 벚꽃터널이 시작됩니다.

만개했을 때 왔으면 진정한 벚꽃터널일텐데 아쉽게도 너무 빨리 갔었네요.

그래도 도로가에 차 세워놓고 우리도 사진을 열심히 찍어봅니다. ㅎㅎ

 

 

 

 

 

대부분이 인물 사진이라.. 패쓰..ㅋ

벚꽃구경이 현실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해야하나?

갑갑하게 둘러쌓인 삭만한 건물로부터 벗어나서 화사한 꽃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온산 지천에 봄의 기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기 가운데 벚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그리고 다시 차로 가다보니 강으로 빠지는 길이 있더라구요.

계획된건 아니고 그냥 길이 있길래 혹시나 섬진강으로 내려갈 수 있을까해서 내려가봤는데..

 

 

 우리밖에 없네요..^^

저~~~기 위에가 도로고 한참을 걸어서 왔습니다.

섬진강을 티비에서만 보고 노래에서만 들었기 이렇게 내려와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아.. 내 젊은 시절.. ㅠㅠ

30살때네요..ㅎㅎ

섬진강에서 한컷.. ㅋ

사실 여기서도 사진 엄청찍었어요..

점프하는 사진을... 망했어.. ㅠㅠ

 

 

 

섬진강이 제법 크더라구요.

그리고 인위적인게 없고 멀리 뻗어있어서 눈도 시원하고..

 

 

 이렇게 말이죠.. ㅎㅎ

꽃이 많이 폈으면 정말 이뻤을텐데..

너무 빨리 갔어요.

만개하기 일주일전에 갔었거든요.

왼쪽 산이 전부 벚꽃이었는데...

 

 

 

 

 강에 왔으니.. 쩜프쩜프.. ㅋㅋ

저는 이 포즈 찍는다고 30번은 뛴거 같은데 집사람이 타이밍을 못잡아서

대부분이 뛸려고 하거나 내려오고 있거나.. ㅋㅋ

 

사진 올릴려고 보니 쓸만한게 없네요.

좋지도 않은 제 배만 보이고..ㅋㅋ

 

 

 

 

 이곳이 토지에 나온 최참판댁일거예요.

예나 지금이나 부자들은 경치가 좋은 곳에 집을 짓고 사네요

대문을 열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진찍기 힘들었네요.ㅎ

 

 

 

대문밖을 나오니 멀리 논이며 밭이며 산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뷰가 한강 조망권 못지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파트에 살기 보다는 이런 주택, 특히 자연과함께하고 싶거든요

꼭 이런 곳에 집을 사서 살아야죠^^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 저도 여기서 한컷.. ㅋㅋ

집사람이 한번 찍으라과 성화를..

섬진강 사건 이후로 안찍는다고 투정을 부렸더니..ㅎㅎ

 

 

 

여기서 사과밭이었나??

그랬던거 같아요

최참판댁을 돌아서 나가는 곳이었는데

제가 못찍었는데 사과꽃이 피어서 정말 예뻤어요

 

여기서도 사진을 막 찍었을 정도로..

 

밑에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언덕길을 올라오면 조금 힘들긴한테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시원합니다.

 

 

올해는 양산으로 가자고 하던데

이번에 갈 때는 28개월 된 꼬마아가씨와 함께 갑니다.

다녀와서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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