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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 살기 3일차 - 고성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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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보일러 올리고 집에만 있었네요

주말에 비오고 나면 제주도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그때까진 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오후에 햇빛이 좀 들어서 가까운 성산일출봉에 가려고 나섰습니다.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만... 바람도 좀 불고 춥기도 추워서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이러다 한달동안 구경한번 못하고 대구에 다시 가야할 수도..ㅋ

성산일출봉을 보는 경치는 이 곳 주자창 보다는 저도 지나쳐왔지만 오기 전에 멀리 떨어진 주차장이 있는데 그 곳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장도 볼겸해서 근처 고성오일시장에 갔습니다.

때마침 오늘 열리는 날이더군요.

근데.....

 시간이.... 대구에 있을 때 시장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오후 3시 넘으면 묻을 닫는다고 하더군요

새벽4시부터 오후 3~4시까지 연다고 합니다.

혹시 가실 분 있으시면 참고해서 찾아가세요

 

 

 

그래도 장사 접을려고 하는 곳에서 한개에 500원이 어묵을 집사람과 저는 4개에 천원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먹을 것도 없다고 그냥 천원주고 다 먹으라고...

감사히 먹었습니다.

 

오일장이라 여러가지 볼거리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너무 늦게 간 나머지 아쉬웠네요.

위에 보이는 야채가게에서 감자랑 미역줄기 같은 반찬할 재료를 좀 샀습니다.

오일장 크기도 작아서 돌아보는데 시간도 금방이네요.

저희처럼 장보러 가실 분들은 괜찮은거 같네요.

 

 

 

 

남은 시간은 숙소로 돌아와서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컴백홈입니다.

 

숙소주변입니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돌담입니다.

 

 저 멀리 집사람이랑 아기가 갑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3분만 가면 바다가 보이고 옆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숙소바로 앞 망고가게 입니다.

망고주스가 달달하게 맛있는데 망고자체가 비싼 과일이다 보니 아마 제주도 와서 가장 크게 소비한거 같네요.ㅋ

인테리어도 신기하니 재밌던데 딸아이는 재미없는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일요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온다고 하니 원래 오늘 가려고 했던 제주과학교육연구원가 볼 예정입니다.

가깝다고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미루고 있다가 못보도고 다시 대구 가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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