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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관심종목/시황정리

주식시황 - FED의 금리동결, 원화, 위안화 강세로 악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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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에서 금리동결을 했죠.

12월에 금리인상했는데 1월에 금리동결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요.

다만 파월의장의 발언에서 주가 급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 및 금융의 전개와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 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추가적,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표현이 사라졌죠.

당분간 금리인상에 대한 리스크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다우지수가 급등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셧다운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요?

1분기에는 셧다운의 영향이 있고 2분기부터 회복을 할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도 금리인상은 2분기 이후부터 다시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달라진게 있냐는 겁니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 높은건 사실이고

지금은 미국의 달러를 회수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지금 시점에서 FED의 금리동결은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환율 때문인데요.

몇일전에 위안화와 원화의 강세를 이야기하면서 가격경쟁력을 설명드렸는데

우리나라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점 때문입니다.

 

달라진 건 없는데 미국이 금리동결을 했고 당분간 금리인상의 신호가 없다는 점에서 달러가 약세를 뜁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니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입니다,

중국의 위안화도 강세를 보입니다.

 

 

저는 이것을 무역전쟁과 연관시키고 싶은데요.

제가 음모론 이런거 좋아합니다.

지금 미국은 중국과 패권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전세계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은 중국의 독주를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중국 제품을 사용하지 않게 하고 있고 중국에 있던 공장들을 동남아로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낮은 가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이었죠?

 

정부주도하에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지만

민간에서 중국과 지속적으로 교역을 하면 미국의 압력은 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위안화를 강세로 만들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미국주도하에서 중국과의 교류로 끊게 만들고 중국의 수출도 줄어들게 만드는 전략이죠

 

 

문제는 우리나라도 중국과 함께 움직인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수출국 1위는 중국인데다 환율도 함께 강세를 보인다는 겁니다.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겠죠.

수출을 많이해도 실적이 줄어들게 될 겁니다.

 

만약에 미국이 금리인하를 한다면 다시 유동성이 공급된다는 점과 우리나라와의 금리차가 줄어들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게 호재라고 판단되지만

지금처럼 동결하는 입장이라면 딱히 호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이야기하지만

저는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시장을 1995년부터 IMF 이전까지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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