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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은여행

대구 가창면 우록마을에 있는 남지장사(수목장), 달성한일우호관(김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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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가창면 우록마을에 있는

남지장사(수목장), 달성한일우호관(김충선)입니다.

 

일단 남지장사는 블로그에 반해서 갔었는데 사진과 다르게 너무 허름해보여서 놀랐습니다.

신라 신문왕때 창건한 절이라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올라가는 길이 많이 가파릅니다.

자동차로 올라가지만... ㅎㅎ

차 뒤집어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 가파른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는 중간중간에 보이는 전원주택을 보면서

꼭 성공해서 나도 이런곳에 전원주택 지어서 주말마다 놀러와야지라는.. ㅠㅠ

 

 

 

 

남지장사는 수목장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갔던날도 상담을 받으러 몇몇분이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등산로로 이용되기 때문에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 계단을 올라가면 남지장사가 나옵니다.

주차장도 따로 없고 계단옆에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딱 경내에 들어서면 느끼는게..

'생각외로 작네.. 허름하네.. 여기에 찾는 사람들이 있나?'

였습니다.

 

온 김에 절 좀 구경이나 하고 사진이니 좀 찍자는 생각을 하며 돌아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알음알음 오더라구요

대부분이 수목장 관련 상담을...

 

 

 

 

 

 

 

 

뒷쪽에 있는 소나무들이 예뻐서 가까이 가서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막아놨습니다.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않는.. 지킬건 지키는 남자..ㅋ

 

 

 

경내 한가운데 (무슨 나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절을 바라보는 왼쪽 방향에 수목장이 있는데 절 바로 옆은 아니었고 이 소나무숲 방향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 같았습니다.

저도 나중엔 수목장이 좋을 거 같네요.

혼자 외롭진 않을거 같아서요..

 

 

남지장사는 소박한 절? 이라고 해야하나?

굳이 찾아가서까지 볼 정도 규모의 절은 아니었습니다.

등산하러 가서 한번 들릴만한 또는 수목장을 할 생각이 있다면 찾아갈 정도의 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록마을 입구에 있는 달성한일우호관(김충선)입니다.

저도 김충선이 누구지? 라고 생각했는데

임진왜란 당시 사야가라는 일본 장수였는데 우리나라에 귀화를 하고 김충선이라는 이름으로 일본군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갔을 때도 일본 관광객 몇분이 오셨고 자원봉사하시던 어르신께서 유창한 일본어로 설명을....

입장료는 따로 없엇지만 기부금?? 정도로 돈을 내도 되고 안내도 되는 통이 하나 있습니다.

저흰 천원만.. ㅎㅎ

 

 

여기가 입구입니다.

마을에 살고 있는 꼬마가 자전거를 두고 어디로 사라졌네요..^^

 

 

 

 

 

복고양이 맞나요??

복을 부른다는 고양이...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3D 상영도 해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인이라.. ㅎㅎ

 

 

 

한복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가 좀 컸으면 해볼텐데 아직 어려서...

저희도 옷 갈아입기도 귀찮고.. ㅋㅋ

 

 

그리고 임진왜란을 소개합니다.

 

 

 

 

 

 

 

 

 

거북선... 거북선...

 

 

 

 

 

 

1층에 있는 임진왜란 관련 전시물을 다 보고 2층에 가면 옛날물건들이 있습니다.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전화기네요..

완전 옛날거네요..

 

 

 

 사무라이 복장인데... 저희애는 이 모습을 보고 많이 무서워했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무서운 표정이네요

 

 

 

 

 

 

이렇게 대구 가창면 우록마을에 있는 남지장사(수목장), 달성한일우호관(김충선)을 다 돌아보았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볼정도는 아니었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한 데이트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은 잠깐 들리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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