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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은여행

전주한옥마을 2박 3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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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를 하면서 좋은점...

평일에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수 있다.. ㅎㅎ

그래서 갑자기 전주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가 많은 곳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집사람이 현재 임신 중인데 움직이기 불편해서..

그냥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한옥마을이나 잠시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집에선 티비만 보고 밤 10시 넘어서까지 놀다가 자려던 녀석이

한옥마을에선 엄청나게 뛰어놀고는 8시 30분만 되면

'피곤해..'라면서 이불에 누워버리니...

 

그래서 저희는 바로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에 한번 살아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묶은 게스트하우스는 호호맘이라는 곳인데요

저희 3식구 살기엔 참 좋았습니다.

 

 

아래 보이는 새우는

첫날밤에 사장님께서 주시더라구요.

오동통하니 소금간도 딱 맞고...

무척 맛있었습니다.

염치 불구하고 저희 다 먹었어요.ㅋ

저녁을 먹었는데도 말이죠..ㅎㅎ

 

 

 

집사람은 임신중이고 저도 술을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거절을 했지만

사장님께서 받아만 놓아라고 해서 받아만 놓고는...

살짝 살짝 마셨는데....

맛이 너무 좋은거예요.

달달하게 취기가 살짝 도는...

한잔을 금새 다 비우고 더 먹으려다가 집사람의 눈치로...

정말 맛있습니다.

직접 파셔도 좋을 듯한데...

 

 

밥에 찍은 마당의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마냥 반짝반짝 빛납니다.

 

 

 

- 이곳은 주방인데..

냉장고안에는 물과 음료수가 있고요.

토스트기 밑에서 식빵을 꺼내서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안에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잼도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정수기와 커피포트가 있어서 차와 커피도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 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호맘게스트하우스 마당입니다.

아이가 검은색 돌만 밟고 다니네요..ㅎ

 

 

 

 

 

 

 

- 평일이라 저희밖에 없는 줄 알았지만

한옥이고 마당이 있는 집이라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저녁되면 오시더라구요.

가족단위라 그런지 다들 조용조용하게 지냈습니다.

 

비도 오고 하니 마주치기도 쉽지 않고..

 

 

 

 

앞에 있는 경기전으로 나가봤습니다.

 

 

 

 

 

- 아이와 단둘이가서 사진을 조금밖에 못찍었습니다.

경기전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놀았네요.

평일낮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고..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ㅎㅎ

 

한옥마을 새벽거리

 

 

- 역시 아무도 없는 새벽거리가 좋네요.

 

 

 

 

 

- 마지막은 전동성당으로..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새박에 잠시 나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에는 미사보는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고요.

신자더라도 미사보는 시간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개인의 호기심으로 왠지 종교를 더럽히는것만 같아서... ㅋㅋ

 

 

저희가 머물었던 한옥마을과 게스트하우스를 잠깐 적어봤습니다.

저희는 여행이 목적이 아니고 편하게 쉬었다가 오는게 목적이어서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고요.

내일은 전주동물원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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