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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 살기 10일차 - 절물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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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행이 별로 였습니다.

일단 오전에 아이 이유식을 사기 위해 또 제주시까지 왕복 2시간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절물자연휴양림에 들렸습니다.

 

 여긴 하이킹 정도로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연휴양림으로 생각하고 가신다면 비추입니다.

올라 가실 때 이렇게 안내도는 꼭 찍어놓으세요.

올라가다 보면 길이 헷갈립니다.

 

저흰 유모차를 가지고 갔는데 옆에 있던 어르신께서 유모차 몰면 다른 길은 못가고 너나들이길은 유모차로 돌수 있다고 하셔서

1시간 30분이 걸리는 너나들이길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있습니다

제주도 오고 나서 집사람이랑 정주석과 정낭에 대해서 서로 맞다고 이야기 했는데 여기에 이렇게 나와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옆에 삼나무들이 높게 뻗어있어서 길이 이쁩니다.

 

 

 

 

 

 

연못도 보입니다.

 

 

 

 

 

 

너나들이길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이 너나들이길에서 보냈는데 아이 분유먹이는 시간까지 2시간넘게 있었는데 정말 볼게 없습니다.

산책이라고 하기엔 산이 너무 우거지고 까마귀들이 엄청 많습니다.

입구에서 너나들이길 들어서는 곳까지 삼나무들이 멋지게 있었다면 너나들이길은 정리안된 머리같이 너저분합니다.

여길 돈내고 왜 가야 하는건지..

사진 찍을 것도 없었습니다. 2시간 넘게 등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행운은 산에 살고 있는 노루를 봤다는 정도...

사진이 정말 없습니다. 진심 비추입니다.

 

 

ㅏ여

 

입구에 있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입니다.

 

 

오후에 동문재래시장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런닝맨에 나왔다는 분식집인데....

연예인들이 연기력이 정말 좋구나.... 하는 정도???

튀김은 바싹바싹하니 맛있었지만

떡볶이는 그냥 별맛없고 떡은 딱딱하고 순대는 터벅터벅했습니다.

티비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오늘 갔던 절물자연휴양림과 분식집 모두 비추입니다.

괜히 갔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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