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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한달살기 2014.11.11 ~ 12.11

제주도 한달 살기 9일차 - 우도(우도봉, 검멀래, 하고수동, 홍조단괴,서빈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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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가까운 우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왕복으로 11000원을 내고 우도랜드를 타고 갔는데

매표소에 들어서면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가 장난 아닙니다.

 

3개 회사가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은 우도랜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서빈백사에서 우도랜드만 특별하게 운행하는 0번 버스가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배시간에 맞춰서 바로 앞에 내릴 수가 있습니다.

근데 버스에 자리가 많이 남으니 다른 배를 타고 들어왔던 사람들도 태워주긴하던데 그 분들은 좀 걸어야 하더라구요

 

또한 확실하진 않지만 손님들 이야길 옆에서 들으니 우도랜드는 성산항에 바로 가는데 다른 배들은 우도의 다른 곳에 들렸다가 간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고.. 확실하진 않습니다.

 

 

 

배시간 보이시죠? 마지막에 17시에 나오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못 나올 수 있습니다.

시간 잘 맞추셔서... 커플들... 알죠??

알아서 못나오게.. ㅋㅋ

 

 

 우도광광버스... 여기서 표를 끊으면 왼쪽에 있는 버스를 하루종일 타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30분마다인데 오후 되면 사람들이 다 차면 바로바로 떠나기에 버스가 생각외로 자주옵니다.

평일인데도 10분에 1대정도??

 

우도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어제 섭지코지때 바다바람으로 너무 추워서 겨울옷을 입고 갔는데 여긴 초여름 날씨더군요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도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우도봉 꼭대기인데..

여기 날파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들이 정상에서 먹을 걸 먹고 다 버리고 갔더군요

꼭대기에서 내려오면 온 몸에 날파리들이...

인과응보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자연을 망쳤으니...

 

 

그냥 버스타면 알아서 내려주고 태워줍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특별한거 없이 자주옵니다.

 

검멀래입니다.

여기 해안절벽의 위엄이 대단합니다.

어르신 모습으로 1번이 눈, 왼쪽으로 그 다음이 코, 그 옆이 입이 됩니다.

 

 

해변이 이런 모습입니다. 멋지죠?

 

 밑에 내려왔습니다.

검은 모래로 되어있는 해변이고 동굴로 향합니다.

 

검은 모래입니다.

 

동굴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검멀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검멀래가 검은 모래라는 뜻입니다.

 

 

만원을 내면 보트를 타고 우도 4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기를 안고 해변에 있고 집사람이 타고 갔다왔습니다.

여긴 사람들 모두 강추합니다. 지나가던 분들이 재밌다고 추천할 정도입니다.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전 아쉽지만 다음에...

 

 

 

이 곳에서 300명정도 들어가는 음악회를 매년 10월달에 한번 연다고 합니다.

10월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에 오시면 좋을 듯한데.. 그래도 발 담그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흰 섬소나이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집사람이 인터넷에서 봤다고 들어가자더군요

 

 

저흰 아랫쪽에 있는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관광지에 있는 것치곤 가격도 괜찮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거기에 맛도 좋았습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집사람이 욕하네요..ㅡ.ㅡ;;)

전 짬뽕보다 피자가 맛있었습니다.

피자 자체가 쫄깃쫄깃하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서빈백사(홍조단괴)에 왔습니다.

바닷물인데 강물마냥 맑습니다.

 

 

바닷물입니다.

전 혹시나 해서 맛을 보았습니다.ㅋ

이렇게 맑은 바닷물은 보기 힘들겁니다.

 

하얗게 보이는 돌맹이들은 홍조단괴라고 식물이라고 합니다.

 

 

 

바닷물에 푹 빠지실겁니다.

 

 

홍조단괴를 떠나기 전에 사람들 없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PS: 제주서부권에 2박 3일 여행을 하려 합니다.

      저희 부부와 11개월 딸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데 저렴하고 괜찮은 게스트하우스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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