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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기타

17년 10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6.3만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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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에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41.8%나 감소를 했습니다.

말 그대로 거래량이 반토막이 났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냐하면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시장에  통하고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금리인상으로 인해 잠재적 매수자들이 관망을 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굳이 금리가 오른다면 높은 집값에 많은 이자를 주면서까지 집을 살 필요는 없을거고 지금처럼 거래량이 줄어들고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모른다면 주택 보유자들 중에 이자비용이 부담스러워 어느 순간에 매도세가 강화될거고 집은 쉽게 팔리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면 집값은 떨어지게 됩니다.

 

위의 이야기는 지금처럼 거래가 없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 몇년 뒤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걸 이야기 하는거지 지금 바로 부동산이 무너진다는 걸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부동산이 무너지는 걸 가만히 보면서 방관하지는 않을겁니다.

 

 

 

 

- 월별 주택매매거래량을 보면 2017년은 지난 5년평균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게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주로 7,8월에 거래량이 줄다가 결혼시즌인 10월에 거래량이 증가를 하고 11월부터 다시 거래량이 줄어드는데요

이번에는 10월에 반등이 없이 거래가 줄어듭니다.

 

이 모습이 특이하더라구요.

아마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통했을 수 있고요.

아니면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11월 금리인상이 유력시 되면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10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을 보면 거의 평균수준입니다.

매년 평균수준이라 10월에만 특이하게 줄었는거지 연평균으로 보면 거래량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 지역별로 보면요

전년동원대비, 전원대비 서울에서 하락폭이 상당했네요. 61.8%나 줄었습니다.

기사에는 서울에 어디가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고 하더니 거래량은 확 줄었네요.

10월달만 보면 말이죠.

그런데 5년 10월 누계 평균대비해서는 거래량이 증가를 했습니다.

이말은 최근 1~2년간 거래가 상당히 활발했다고 예상할 수 있죠?

 

지방은 거래가 많은 줄어들었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년동월대비, 전월대비해서는 거래량이 줄었는데 5년 10월 누계평균을 보면 연립, 다세대주택과 단독, 다가구는 늘었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가격이 높은 아파트를 팔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옮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요

최근에 트렌드가 주택을 선호하다보니 주택으로 옮겼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유형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이번에 지진 때문입니다.

고층아파트보다는 저층이나 단독주택 선호가 늘어날 거 같아서 추후에 어떻게 변화가 일어날까 싶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 주택매매거래량입니다.

대구만 보겠습니다.

왜냐하면요.

우리가 대구에 살아서 일수도 있지만 전년동월대비를 보면 전국이 다 거래량이 줄었는데 대구만 늘었습니다.

2016년 10월에 거래량이 워낙 안좋았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대구 부동산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수도...

 

그런데... 제가 부동산에 관한 글을 적었었는데

핵심은 하나입니다.

2015년 9월, 10월을 고점으로 대구 부동산가격이 빠졌는데요

이때 들어갔던 투자자들이 2년 전세를 한바퀴 돌리고 올해 다시 가격 뛰우기를 한거죠.

인터넷에 다시 가격이 오른다면서...

그리고 이번 여름부터 수성구쪽 가격이 오르면서 매도하고 빠져나오고...

이번에 들어간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을거 같네요.

 

2017/08/02 - 대구부동산에 대해서..(제발 카페글에 속지마세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만 작년대비 거래량은 증가했는데 9월대비해서는 거래량이 수도권만큼 많이 줄었네요.

문재인 정부의 투기과열지구를 수성구에도 했죠.

 

 

그리고 대구는 전년동기에 비해서 거래량이 45.5%나 증가를 했습니다.

하.. 정말.. 재밌는 곳이죠?

7월부터 까페에서 수성구 가격 오른다는 글이 계속 나오고 갑자기 거래가 되었는데 10월달 되니 다시 거래가 죽어버리는...

투자자들이 문제죠.

정말...

 

 

 

번외로 대구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대구는 전국에서 물가가 싼 동네로 소문이 났었죠.

당연한게 예전에 섬유, IMF이전에 건설, 이후에 괜찮은 기업이 없고 직장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대구 안에서 경제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었죠.

소득이 없다보니 부동산 가격도 낮고 월세도 낮아서 물가가 낮았습니다.

 

그런데 2010년부터 외지에서 투기꾼들 와서 부동산 가격 올리고 월세 올리고...

상가 계속 만들고...

이제는 상가 공실이 계속 생기죠?

어쩔수 없는겁니다.

월세를 올리다보니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대구는 인구는 계속 유출되고 소득이 그리 높지 않으니 자영업도 망하는거죠

 

최근에 지나가면 계속 임대라고 붙여진 현수막을 볼 수 있을겁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와서 대구 경제 다 망쳐놓고 나가는겁니다.

 

 

 

- 전월세 거래량입니다.

이것도 대구가 참 재밌는데요

다른 지역들은 전년동원이나 전원대비 두자릿수 이상 거래량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대구는 0.5% 하락하거나 전원대비애서는 유일하게 6.6% 증가를 합니다.

 

누계는 또 다른데요

다른 지역들은 올해 전년동기나 3년 평균에 비해서 거래량이 증가했는데 대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대구는 2015년이 부동산 가격 고점이었습니다.

그때를 기준으로 전월세 시장이 형성되었다면 2년 기준으로 2017년에 거래가 활발하니 2016년보다는 올해 거래가 증가되었다고 볼 수 있을거 같고요

전년동기 대비 전월세 거래량이 줄었는건 이번에 매매거래량이 증가했는 것과 연관있지 않을까요?

다시 대구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까 전,월세 사시던 분들이 매매를 한거죠.

 

대구토박이로써 대구분들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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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nd.us/n/a1a1vbXbi0s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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