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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의 엘도라도189

대구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박물관 어제 비로 인해서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이 봉무공원에 있는 나비생태박물관이었습니다. 먼저 주차장에는 등산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차를 세워두고 올라가셔서 주차장에서 몇바퀴를 돌아서야 자리를 찾았고요 산과 못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많이 추웠습니다. 얼음이 언 곳도 몇군데 있고요. 박물관에 가니 저희가족과 다른 가족.. 이렇게 2가족이서 다 돌아보고 있었어요.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 소풍으로 여길 온거 같은데... 그때 이후로 처음인거 같네요 - 많이 아쉬었던게 제가 어릴때만해도 동네에 돌아다니면 나비도 많이 보이고 산에만 가면 장수풍뎅이나 여러 곤충들을 봤었는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렇게 박.. 2017. 12. 25.
포항당일여행(2) - 일본인 가옥 거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일본인 가옥거리입니다. 최근 들어서 거리에 스토리를 입히면서 무슨거리, 무슨거리 하면서 뜨잖아요. 부동산 공부도 하고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어떤 스토리가 있나... 그런데 온통 붙여있는 곳은 매매와 임대... 여기도 당연히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났겠죠? 그러니 매매와 임대만 붙어있겠죠. 아쉽더라구요. 그 거리가 아름다운건 그 거리만이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와 분위기가 있는데 인기가 조금만 오르면 프렌차이즈가 붙거나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인이었던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내몰리고 거리의 특색은 사라져버려서... 일본인 가옥거리도 제가 상상하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포항시의 잘못도 있겠죠. 이를 관리를 제대로 못한... 먼저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 주택가이면서 주말에는 자동차.. 2017. 12. 25.
포항당일 여행 (1) - 구룡포초등학교, 할매국수, 엄마진빵, 철규분식 포항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짧게나마 갔다 올 수 있는 곳이라서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포항에 있는 일본인가옥거리였는데 포항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훌쩍넘어서... 지진 때문인지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할매국수집에서도 기다리는 것도 없이 바로 먹었거든요. 일본인가옥거리도 사람들이 적당한 수준이고... - 구룡포시장에 방문을 하실때 인근에 있는 구룡포초등학교 후문으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후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문이 닫혀있는 걸 보시고는 길에 주차를 하던데 조금만 돌아서 들어가면 후문을 개방해 놓고 학교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갓길주차로 차가 지나가기는 힘든데 주차공간은 텅텅 비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 구룡포 .. 2017. 12. 25.
달성공원 앞 적두병 대구에는 동물원이 달성공원 밖에 없어서 가끔가는데요 마음에 드는게 무료관람이고 지하철 3호선과 가깝고 동물들도 마음껏 볼 수 있으며 공원안에 잔디밭이 있는데 여기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저희 부모님세대는 다들 어려운 삶을 사셨잖아요. 늘 맛벌이에... 어렸을 때 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부모님과 함께한 추억들이 거의 없어요 동물원 너무도 가고 싶었거든요 달성공원 앞에 보면 적두병이라는 노란색으로 된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근처에 커피숖이 없어요. 그리고 노란색이라서 눈에 띄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눈에 바로 들어올겁니다. 다들 무채색의 건물이라.... 저도 늘 옆에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다보면 많이 봤는데... 어제는 너무 추워서 달성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잠.. 2017. 12. 17.
대구 수성못 상화공원 제1회 커피&베이커리 축제 커페&베이커리 축제가 수성못 상화공원에서 열린다는 소리에 또 다시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일요일 오후 2시에 폐막식을 한다고 해서 오전에 급히 갔는데 폐막식은 2시인데 나머지 행사는 8시까지 진행을 한다고 하네요 허무.. 허탈.. 그런데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일찍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문을 닫은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 수성못에 있는 상화공원입니다. 이상화님의 '빼앗길 들에도 봅은 오는가' 라는 시가 돌에 적혀져 있습니다. 이제 축제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대구시에서 여름에는 치맥축제를.. 겨울에는 커피 & 베이커리 축제를 활성화 시키려고 한다네요 괜찮은 아이디어이고 치맥축제는 인지도도 괜찮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커피&베이커리 축제를 홍보가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 2017. 12. 12.
청령포에서 단종을 느껴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대구에서 청령포까지 3시간가량이 걸리더라구요. 아침 식사는 집에 있는 머핀하나랑 음료수로 대충 때우고.. 그렇게 달려달려 도착한 곳이 강원도에 있는 청령포였습니다. 아침9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데 저는 대략 8시 40분경에 도착을 했고 추운날에 떨어가며 기다렸더니 정말 정말 운이 좋게 청령포를 저 혼자 다닐 수 있는 특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 매표소인데요 제가 아침 8시 40분쯤 직원들이 출근하기도 전에 와서 기다렸네요. 너무 추운 나머지 왔다갔다 하니 직원들이 출근하시면서 좀 의아해하시더라구요 그나마 카메라를 메고 있어서 '여행왔나보다..'고 생각하셨지 눈은 아무도 없는 곳에 왠 사람이지? 하는 눈초리였습니다. - 매표소가 문이 열리기 전에 혼자 거닐다가 청령..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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