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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의 엘도라도223

제주도 한달 살기 22일차 - 애월 해안도로, 어애랑, 협재해수욕장 오늘은 제주도 날씨에 완전 속았습니다. 일기예보엔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하더니 오전에 햇빛이 쨍쨍... 그래서 부랴부랴 협재해수욕장을 가기로 합니다. 다만... 제주항에 들려서 다음주에 돌아갈 배를 예약하고, 제주시에 들려서 딸아이의 로션과 이유식을 삽니다. 집사람 휴대폰이 고장나서 AS센터에도 잠시 들리고.. 그러고 나니 오후 1시... 드디어 제주시를 벗어나서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애월 해안도로를 통해서 갔는데 한번 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차로 지나가다보니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느낌은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 같은 느낌입니다. 바닷가 옆으로 달리는데 달맞이 고개는 바로 옆이 절벽이라면 여긴 바닷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카페도 많이있고.... 여기가 가장 좋아 보여서 .. 2014. 12. 3.
제주도 한달 살기 21일차 - 트릭아트 뮤지엄 어도비 플래쉬 플레이어 설치 때문에 3번 적었다 지워졌네요.... 일단 날이 너무 추워져서 아기 때문에 외부 활동은 힘들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제주도 왔을 때 날이 좋으면 오름이나 우도, 성산일출봉 등을 보기로 했고 날이 안좋으면 박물관이나 아쿠아플라넷을 가기로 했는데 이번주까지 계속 비나 눈이 오면 이번주는 내부활동을 계속할 것 같네요 트릭아트 뮤지엄은 워낙 많이 알려져있어서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오후 1시쯤 갔었는데 중국 관광객들도 많고... 서로서로 사진 찍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희 아기 독사진 찍을 수 있게 제가 뒤에 들어가서 받치고 있습니다. 애랑 같이 사진 찍는데 너무 힘듭니다..ㅠㅠ 집사람이 나중엔 그냥 우리끼리 사진 찍자고... 귀여운 아기천사가 인간계의 30대 아저씨의 .. 2014. 12. 2.
제주도 한달살기 20일차 - (제주도의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다빈치박물관, 운정이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제일떡집) 제주도의 날씨가 대단하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다빈치박물관, 오후에 중문으로 내려와서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는데 오전에 날씨가 괜찮아서 집에서 빨래까지 하고 출발했습니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 다빈치 박물관에 가는데 비가 오다가 서서히 우박으로 바뀌면서 비바람이 세차게 치더니 운전하기도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웃긴게 중문으로 내려오니 따뜻하니 비바람이 거짓말처럼 없었습니다. 햇빛도 나더군요.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비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신호등이 쓰러져있고 표시판이 뽑혀져있고 나무들이 부러져있었습니다. 제주도가 크긴 크다는 생각이... 자꾸 바뀌는 날씨... 이번주 내내 비온다는데....ㅋ 계획 잘 짜봐야겠습니다. 다빈치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관람료는 조금 비싼편입니.. 2014. 12. 1.
제주도 한달살기 18일차 - 신흥마켓, 함덕서우봉해변, 평대분식, 김녕미로공원, 김녕초등학교동복분교 오늘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갔다왔습니다. 오전에 간 곳은 'from J' 에서 열린 플리마켓입니다. 대부분의 플리마켓이 11월부터 열지 않아서 제주도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찾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만 열린다고 합니다. 셀러가 10명 조금 넘는 자그마한 플리마켓입니다. 여기 사장님께서는 축제라고 표현하시던데 그 의미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재밌게 놀고 이야기 합니다. from J입니다. 까페 앞 마당에서 플리마켓을 여는데 안에도 2~3명의 셀러가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마시면서 아기 이유식을 먹이려고 했으나 까페 안도 플리마켓을 열고 있어서 장소가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카페 2층에 펜션을 잠시 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심플하고 깨끗한 .. 2014. 11. 29.
제주도 한달살기 17일차 - 서연의 집, 큰엉 해안 경승지, 한울타리 오전에 또 비가 왔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자주 오는 건지 아님 우리가 비가 올 때 왔는건지... 오늘은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께 주의를 잠깐 주려고 합니다. 일단 제주도 일반도로의 노면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패여있는 곳도 많고 턱도 많이 있습니다. 한라산을 통과하는 도로의 경우 커브길로 많고 도로도 많이 미끄러워 보입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 하는 이유는 몇일전 오전에 비가 왔었는데 한라산의 커브길에서 SUV차량이 도로옆 수로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한라산을 지나는 길에 보니 수로에 차가 빠져 있었습니다. 근데 둘다 바퀴가 살짝 빠진 정도가 아닌 절반이 빠지다가 걸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쉴려고 왔는 관광지에서 교통사고는 없어야겠죠? 오후에 건축학개론에 나왔던 까페 서연의 집에 갔.. 2014. 11. 28.
제주도 한달살기 16일차 - 성산일출봉 요 몇일 제주도가 바람의 섬이라고 알려주듯이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더니 오늘은 금새 따스한 햇볕을 내놓았습니다. 밀린 빨래를 해놓고 오후엔 비가와서,,, 바람이 불어서,,, 날이 추워서 가질 못했던 성산일출봉을 오늘 드디어 가기로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큰그림을 보기 위한 곳으로 제가 가본 곳 중에선 이 곳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섭지코지와 우도는 성산일출봉이 너무 멀어 자세히 보이질 않고 성산일출봉에선 부분만 보였는데 성산포공원에서 가장 가깝게 볼 수가 있습니다. 작은 해변인데 말타는 곳이 있습니다. 300m에 5천원, 700m에 만원입니다. 말도 얌전하니 이렇게 누워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저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성산포 공원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전 왼쪽 부분이 험악하면서도 자신을.. 201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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